다음 타깃을 다시 고민해봤습니다
앞선 글에서는 WPF 안정화 이후 MewUI 연동을 다음 목표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Avalonia도 dotnet watch를 통한 Hot Reload가 동작하는 단계까지는 테스트해봤지만, 당시 다음 대상으로 언급했던 것이 MewUI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그쪽을 먼저 진행하려고 했습니다.
MewUI는 WPF와 비슷하게 UI 요소를 생성하고 그 상태를 유지하는 방식이어서, 지금까지 만든 Nuri의 구조를 다른 프레임워크에 적용해보기에도 적절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던 중 Duxel이라는 라이브러리를 보게 되면서 계획을 다시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MewUI가 WPF와 같은 Retained Mode 계열이라면, Duxel은 화면을 매 프레임 다시 구성하고 그리는 방식에 가깝습니다.
비슷한 구조의 프레임워크를 하나 더 연결하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이번에는 전혀 다른 렌더링 방식에 Nuri를 연결해보는 편이 더 새로운 도전이 될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MewUI 연동을 포기한 것은 아니지만, 우선순위를 조정해 Duxel 연동을 먼저 시도해보려고 합니다.
Nuri의 컴포넌트와 State 구조가 컨트롤을 유지하는 환경뿐 아니라, 매 프레임 다시 그리는 환경에서도 동작할 수 있는지 확인해보는 실험이 될 것 같습니다.
Duxel은 0.2.6-preview 버전까지 .NET 10을 대상으로 하고 있었습니다.
현재 Nuri를 .NET 9 기반으로 개발하고 있는 입장에서는 바로 연동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 .NET 9도 함께 지원해주실 수 있는지 요청드렸습니다.
감사하게도 요청을 흔쾌히 받아주셨고, .NET 9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확장해주셨습니다.
Nuri와 Duxel의 연동을 시도할 수 있도록 빠르게 대응해주신 @dimohy 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