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dAtlas를 소개합니다
메모는 많이 남기는데, 막상 다시 찾으려면 잘 안 보일 때가 많았습니다.
회의록은 회의록대로, 디버깅 기록은 채팅방 어딘가에, Copilot이나 ChatGPT와 나눈 대화는 또 따로 남아 있죠. 창작을 하는 분이라면 설정 메모, 대본, 자료 조사도 비슷하게 흩어져 있을 거고요.
그래서 MindAtlas를 만들고 있습니다.
MindAtlas는 AI가 정리하고 연결해주는 로컬 위키입니다. 텍스트를 넣으면 원문은 그대로 보관하고, AI가 내용을 위키 페이지로 나누고, 관련 있는 개념들을 [[wikilink]]로 연결합니다. 그 연결은 그래프로도 볼 수 있습니다.
제가 만들고 싶은 건 “AI가 대신 문서를 써주는 도구”라기보다, 시간이 지나도 다시 꺼내 쓸 수 있는 개인/팀 지식 지도에 가깝습니다. 결국에는 이것이 암묵지를 형식지(문서 등)로 알아서 변환하는 도구가 될 것이라 기대합니다.
개발자라면 회의록, PR, 트러블슈팅 기록을 프로젝트 기억으로 쌓아둘 수 있고, 작가라면 세계관과 설정을 연결해 관리할 수 있습니다. 크리에이터라면 대본, 자료 조사, 댓글 피드백을 다음 콘텐츠에 다시 활용할 수 있고요.
실행은 이렇게 할 수 있습니다.
./run.ps1
아직 작고 초기 단계입니다. 그래도 “AI가 문서를 대신 쓰는 것”을 넘어서, 지식을 연결하고 관리하는 위키를 만들어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