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만능인가요?

저는 오히려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뭔가 기술이 유행하면 대체된다라는 말은 굳이 인공지능이 아니더라도 많이들 써오던 말입니다.

진짜로 대체될, 비즈니스가 성숙하지 않았던 업계의 잠깐 유행했던 일이라면 대체가 될 겁니다. 산업이 완성되지 않았으니까요. 이런 일은 지금도 생기고 없어지고 있습니다. 기회를 봐서 빠르게 중간마진을 먹는형태로요.

웹이 유행할때도 데스크톱 응용프로그래머는 죽으라는 건지 대체되는거 아니냐 이런말도 있긴 했습니다.

심지어 20대 후반 이상은 윈도우를 쓰면서 자랐겠지만 요즘 학생들은 윈도우를 모르고 안드로이드나 iOS만 아는 사람도 종종 있었습니다.

구글 스프레드시트가 나왔을때 액셀 대체되는거 아니냐는 말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는 공존하고 있고 니즈에 맞게 사용되고 있으며 오히려 고객입장에서는 합리적인 서비스, 자신에게 맞다고 생각되는 서비스를 골라서 선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런 와중에도 경쟁동안 버티지 못한 기술은 아무리 뛰어나도 시장성이 없기에 사라질 순 있으나 그것은 시장과 자연의 순리입니다.

인공지능은 오히려 고객에게 더 합리적인 선택지를 제시할 수 있게 개발자들이 쓰는 도구이고 수요가 감소하는 것을 대체로 착각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모두가 잘 살 수는 없는 노릇이므로 그에 대한 대비는 해야 도태되지 않고 이 일을 꾸준히 할 수 있을 것입니다.

AI로 인해 일자리를 잃을 지도 모르겠다는 사실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걸 걱정하기보다는 커리어로 성장해가면서 여러 기회들을 잡고 끊임없이 셀프 브랜딩하며, 네트워킹하면서 성장의 꾸준한 대열에 합류하고자 하는 노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고 어려운 과제일 것입니다.

어떤 도구, 기술의 등장으로 수요가 감소했다면 이미 합리적이게 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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