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P.Net Core 사용하는 곳은 MSSQL을 많이 사용하나요?

구글에서 검색을 해보거나 Udemy나 유튜브 등 강의를 찾아봐도 대부분이 MSSQL과 Microsoft SQL Server Management 이런 것들 사용하는 것 같던데 이렇게 검색 혹은 강의에서 그러면 아무래도 사용하는 회사나 이런 곳에서도 MSSQL을 많이 이용하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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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SQL을 많이 쓰기는 하겠지만 MySQL이나 PostgreSQL같은 다른 SQL을 사용하는 것도 불가능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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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답변 감사합니다!
c#을 할 줄아니 웹도 c#으로 해볼까 하다가 mssql이 많아서 다른 걸로 공부를 해야하나 했었는데… 확실히 mssql이 많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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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에서 MSSQL 관련 도구를 많이 사용하는 이유는 강의들이 비주얼 스튜디오의 사용 비율이 높기 때문인 것도 있습니다.

비주얼 스튜디오를 설치하면 개발자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localDB 라는 데이터베이스 제품이 함께 설치됩니다.

이 제품은 MSSQL Express 버전의 일종입니다.
그렇기에 데이터 베이스 관련 MS의 도구 - 예를 들면, SSMS - 와 호환되니까 접근성이 좋습니다.

강의할 때 이거 깔아라, 저거 깔아라 하지 않아도 되는 편리성이 있는 것이죠.

반대로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 등 다른 IDE를 사용하는 강의에서는 이것 저것 깔아야 할게 많죠.

"코딩의 시작은 개발 도구 설치가 90%"라는 얘기도 나오고요.

익숙한 데이터 베이스가 있다면, 초기에 설치 작업만 추가될 뿐 코딩과 관련해서 달라지는 것은 거의 없습니다.
닷넷 만큼 데이터 베이스 관련 추상화가 잘된 개발 도구도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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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상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한번 mysql 쪽으로 검색을 열심히 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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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답변 달아주신 분들께서 좋은 답을 달아주셨고, 저는 여기에 최근 트렌드에 대한 의견을 덧붙이겠습니다.

최종적으로 개발되는 제품의 형태나 판매 전략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지만, 데이터베이스 라이선스에 대한 고민을 최소화하는 방향을 고려하고 계시다면 요즈음은 PostgreSQL (PGSQL)이 좋은 대안으로 많이 거론됩니다.

MS SQL Server와 Oracle은 이미 상용 제품의 대명사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사업적 혹은 팀 내 예산으로 MS SQL Server나 Oracle 라이선스를 획득할 수 있는 여건이 되면 굳이 다른 제품을 고민하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MySQL의 경우 Oracle 인수 이후부터 라이선스 관계가 복잡해진 관계로 모든 경우에 추천하기 어려운 제품이 되었습니다. MySQL의 포크 버전인 MariaDB 역시 재단 운영의 건전성과 불확실성에 대한 이슈가 수시로 거론되고 있는 편입니다.

이런 모든 조건을 고려했을 때 가장 안정적이고 대체제가 많은 RDBMS 솔루션으로는 PostgreSQL (PGSQL)이 많이 거론되고, 가장 폭넓은 플랫폼 호환성을 제공하기 때문에 나중에 데이터베이스를 라이선스 이슈나 법적 분쟁 우려 등의 이유로 다시 엎어야 할 가능성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PGSQL 측에서는 .NET Framework/ADO.NET 때부터 시작해서 최근 나온 EF Core까지 매우 충실하게 개발자 경험, 전용 DB 드라이버까지 꾸준히 지원해오고 있으니, 퍼스트 파티가 아니라는 점과 SQL 서버와 다르기 때문에 생길 수 있는 러닝커브를 제외하면 불편하거나 불안하게 느껴질 부분은 없으실 겁니다. 또한 PGSQL 역시 오랫동안 매우 많은 시나리오에서 검증된 DB이므로 안정성에는 큰 의심을 두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PGSQL의 첫 버전은 1995년, MSSQL의 경우 현재 MSSQL의 모태가 되는 7.0 릴리스가 1998년에 출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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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PostgreSQL은 들어는 본 것 같은데 한번도 배워볼까하는 생각조차도 하지 않았던건데.
요즘 트렌드에는 이러한 요소들이 있었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한번 고려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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