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이었지만, BeOS라는 대안 OS가 나왔던 적이 있습니다. 나름 괜찮았다고 생각했지만, 역시 Windows와 macOS에 밀려 빛을 못보고 사라진 비운의 제품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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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당시는 os 가 뭔지도 모르던 꼬꼬마 시절이었죠 mdir 이 os인줄 알았죠 ㅎ
무엇보다 저런 것 나와도 정보를 얻을수 있는 창구가 제한적이고 당시 더구나 어리던 저는 더욱더 모르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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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저도 저때는 아 그렇구나 하고 가볍게 넘어갔었는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잘 발전했으면 좋았을 멋진 OS가 그냥 묻힌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사족이지만, 전 PC통신 시작을 유니텔로, 그것도 유니윈 브라우저로 입문해서 인포샵과 하이텔을 아직도 구분하지 못합니다. ㅋㅋㅋ 01410으로 들어가기만 하면 무조건 하이텔인줄 알았던 사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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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이 90년대 말에 OS를 쇄신하기 위해 NeXT와 Be 중에 한 곳을 인수하고자 저울질하다 결국 NeXT를 인수해서 NeXTSTEP을 Mac OS X으로 개조했다고 하지요. 그 때 BeOS가 Mac OS X의 기반이 되었으면 지금쯤 iOS 같은 것들이 어떻게 되었을지도 궁금해 집니다.
그리고 Haiku라는 오픈 소스 프로젝트가 BeOS에 영감을 받았다고 알고 있습니다. 실제로 UI가 거의 똑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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