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 9.0 - (15) Top-level statements

[dimohy]

이제 C# 9.0의 Top-level statements 로 인해 한줄짜리 C# 코드를 만들 수 있습니다.

System.Console.WriteLine("Hello C# TLS!");

https://www.sysnet.pe.kr/2/0/12406

[dimohy]

오늘 적극적으로 TLS로 테스트 코드를 짜봤는데, 느낌 나쁘지 않네요. 그런데,
저는 테스트 코드 짤 때 일딴 짜고 이후에 static 메소드로 리팩토링을 하는데, TLS인 경우 아직 리팩토링(CTRL+.)이 먹지를 않습니다. (Visual Studio 2019 16.9.0 Preview 1.0 기준)

[dimohy]

Main 메소드 인자는 여전히 args로 접근이 됩니다.

Top-level statements가 뭐 대단한게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언어를 처음 배우는 입장에서 배우지도 않은 using, namespace, class, method를 마주하면서 어렵다고 느낄 그 순간이 언어의 첫 만남은 이제 아니라는게 저는 상당히 고무적인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

[rkttu]

이제 REPL 인터프리터만 들어가면 딱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Java처럼요. ㅎㅎ

[dimohy]

C#의 발전 방향성이 function language의 장점을 차용하고 python과 같이 문제해결에만 집중하도록 하는 기능들이 추가되는 것으로 보아 REPL도 조만간 포함되지 않을까 합니다
(기능적으로는 쉽게 REPL을 구현할수있도록 이미 준비된것으로 보여지니까요)

[kevin13]

REPL의 편리함 정도가 다르겠지만, 이미 csi.exe가 있긴 해서 다음과 같은 식으로 작성할 수는 있습니다.

C:\Program Files (x86)\Microsoft Visual Studio\2019\Enterprise>csi
Microsoft (R) Visual C# Interactive Compiler version 3.8.0-5.20519.18 ()
Copyright (C) Microsoft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Type “#help” for more information.
> Console.WriteLine(“TEST”)
TEST
> int i = 5;
> Console.WriteLine(i)
5

단지, 함수를 허용하는 파이썬과는 달리 워낙 타입 기반으로 묶인 닷넷이라서 간단한 print 조차도 타이핑이 길어지는 문제가 아직 남습니다. (자주 사용하는 부분은 특별히 interactive 환경만을 위해 alias 처리를 해도 되겠지만… 글쎄요… ^^)

[rkttu]

MS에서도 REPL 툴을 제공한게 있었군요. 저는 오픈 소스 프로젝트이지만 dotnet-script가 공식 툴로 편입된다면 좋겠다고 생각했었어요.

GitHub - dotnet-script/dotnet-script: Run C# scripts from the .NET CLI.

[dimohy]

csi.exe를 c# REPL 툴 이라고 하네요.

[dimohy]

@rkttu TLS가 pyhton의 지위, 예를들어 각종 연구소또는 학교에서 사용하는 주피터노트북에서 C#을 동등하게 사용하기 위함과 관련성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관련 주제로 발표하시는 것 같아 신기하고 반가웠습니다.
TLS에 로컬 메소드로 비슷한 느낌으로 주피터노트북에서 활용가능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기대 됩니다 ^^

[dimohy]

그것의 강력한 시그널은 python만든 분이 MS에 합류 했다는 것

파이썬 아버지, 귀도 반 로섬...MS 합류 - 와레버스

[kevin13]

C#이 적절하게 python의 주피터 노트북 등에서 잘 활용되려면 아마도 다양한 alias가 필요할 거라 봅니다. 단적인 예로, Cosnole.WriteLine은 사실 python의 print와 비교해 너무 verbose한 느낌이 있으니까요. (이렇게 대체로 python에 비해 C#은 타이핑이 너무 많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alias로 대체하는 것도 한계가 있으므로 제대로 한다면, typescript가 javascipt로 번역하듯이 C#에 대해서도 typescript처럼 감싸주는 언어가 나오던가… 하는 식이어야 할 것입니다.

[dimohy]

alias보다는 확장 메소드로 python과 유사한 환경을 만들지않을까 생각해봅니다

[dimohy]

이 기능의 가장 일반적인 용도 중 하나는 교육 자료를 만드는 경우입니다. 초급 C# 개발자가 1~2줄의 코드로 정식 “Hello World!”를 작성할 수 있습니다. 추가 공식 절차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숙련된 개발자도 이 기능의 다양한 용도를 발견하게 됩니다. 최상위 수준 문을 통해 Jupyter Notebook에서 제공하는 것과 비슷한 스크립트 유사 환경을 실험용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상위 수준 문은 작은 콘솔 프로그램 및 유틸리티에 적합합니다. Azure Functions는 최상위 문에 이상적인 사용 사례입니다.

[kevin13]

TLS를 SmallSharp과 함께 쓰면, 강의 같은 데에서 예제 프로젝트 여러 개 만들 필요가 없을 듯합니다. ^^

SmallSharp | Create, edit and run multiple C# 9.0 top-level programs in the same project by just selecting the startup program from the start button. (clarius.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