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I 컴포넌트 솔루션을 가진 GrapeCity 답게 MAUI와 Uno의 차이점을 잘 비교하고 있습니다.
Uno 플랫폼과 MAUI가 크로스플랫폼 개발 방법으로 채택되기 위해서는 .NET 에코시스템의 개선도 물론 중요하지만 설치파일 용량, 앱 시작 소요 시간, 페이지 전환 시 잠시 멈춤 등 성능 관련 이슈가 완전히 해결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몇년 사이 많은 발전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고, 설치 용량 및 시작 시간도 상당히 개선된 것도 사실이지만 Google의 크로스 플랫폼 Flutter와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좀 더 개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MAUI 또는 Uno가 생각처럼 안착에 실패할 경우 Blazor 앱이 그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현재 Blazor 앱은 Xamarin(이후 MAUI)을 컨테이너로 사용하지만, 각 플랫폼에 맞는 최적화된 개별 컨테이너와 Blazor를 결합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스토어에서 앱을 다운로드 받을 때 1-2 메가 수준의 용량으로 다운로드 및 설치가 가능할 것입니다. (이후 첫 실행시 .NET WASM이 한번은 내려받아져야 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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