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n AI를 활용해서 전자정부프레임워크의 개발 가이드를 .NET 8 LTS 기준으로 재해석해서 문서화를 한다면 어떤 결과물이 나올지 문득 호기심이 들었습니다.
.NET 8 이후로 이제 .NET은 성숙한 DI/IoC, AOP, 로깅, ORM, UI 프레임워크 등 거의 모든 것을 갖추게 되었기에 Gen AI로도 Transformation에 관한 지식을 임플란트할 수 있을 만큼의 토대가 마련되었다고 생각하여 Gen AI의 성능과 유스케이스도 발굴하고, 동시에 생태계에 다양성을 형성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인사이트도 같이 전달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나온 결과물은 꽤 흥미롭습니다. 아직 Draft 버전이지만, 많은 분들의 참여가 뒷받침된다면 추후 실제로 전자정부프레임워크의 .NET 버전을 만드는 것을 논하게 되는 시점이 왔을 때 분명한 개발 방향성과 철학을 설정하는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여 빠르게 공유해봅니다.
말씀하신 우려 사항들은 공감합니다. 그런데 몇 가지 지형이 크게 바뀐 부분들이 있어서 짚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서버 운영 체제 도입 비용: Windows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이 문서에서의 기본 방향성입니다. 리눅스 기술 지원을 위해서 별도 계약을 하는 경우는 고려하지 않습니다.
개발 툴 도입 비용: Visual Studio Code에 C# Dev Kit을 올리는 경우에는 Visual Studio 2022 Community Edition과 동일한 가격 정책을 적용받습니다. 그래서 이 문서에는 C# Dev Kit이 아닌 OmniSharp 기반의 C# base language support 익스텐션을 사용하는 것을 전제로 이야기합니다. 또한 에디터의 경우 기존 전자정부프레임워크 개발에서 널리 채택된 Eclipse의 차세대 버전인 Eclipse Theia를 기준으로 설명해보려 합니다.
또한 비교 대조군인 Java의 경우, 극단적인 비용 절감이 필요하다면 여전히 Eclipse가 쓰이겠지만, 생산성이나 AI 도입 추세를 고려했을 때 Eclipse 대신 IntelliJ IDEA를 쓰는 괴리가 있다는 점을 고려해보면 IDE 도입 비용이 진정으로 허들이 되는가 하면 그렇지 않다고 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Microsoft의 IDE가 아니기만 하면 된다는 관점으로 보면 JetBrains의 Rider도 좋은 선택지가 됩니다.
몇 해 쓰면 또 업그레이드해야 하는 문제: Java에 비해서 EOS 주기가 빠른 것은 단점입니다. LTS 기준으로 2-year 간격입니다. 그러나 IIS/ASP.NET Web Form이나 MVC 때에 비해 아직까지는 급격한 변화를 강요한 사례는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우려하시는 부분들 중 많은 부분이 해소될 여지가 있다고 생각하여 이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제가 혹시 못본 부분이 또 있다면 피드백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