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t Aspire를 사용해 봐야 하는 이유 | Chris Vanderplank

https://intrepid-developer.com/blog/why-you-should-try-aspire


무언가를 알아가는 것은 어렵습니다. 특히나 새롭게 나타난 기술 또는 서비스일 경우 그런데요, 저에게는 .NET Aspire가 그랬습니다. 이 글을 통해 .NET Aspire에 대한 개요를 정확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요약

.NET Aspire는 현대 클라우드 개발에서 분산 애플리케이션의 개발, 구성, 배포를 단순화해주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최신 도구입니다. Aspire를 사용하면 API, 데이터베이스, 프론트엔드, 백엔드 등 여러 컴포넌트가 있는 앱을 코드로 통합 모델링하고, 개발 환경에서 손쉽게 구동 및 테스트할 수 있습니다. Azure뿐만 아니라 AWS 등 다양한 클라우드와 호환되며, .NET 외 Node.js, Python, Go 등 다양한 언어의 서비스와 연동됩니다. 대시보드를 통해 시스템 상태/로그/트레이스를 실시간으로 시각화해 개발·디버깅이 쉬워집니다. 다만, 아직 초기라 자주 변화하고, 최신 버전 유지와 업데이트가 필요합니다. Aspire는 복잡한 인프라 구성의 부담을 줄이고, 개발 생산성과 시스템 관리를 크게 높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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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에서 이야기하는 우려 사항들 중 상당수가 실제로 처음에 있었던 문제점들이었고, 제가 보기에는 지금도 여전히 남은 문제들이 많습니다.

아무래도 Microsoft 주도의 프로젝트여서 타 CSP 들의 참여가 저조하거나 제한되는 것은 피하기 어렵습니다. 심지어 Docker나 Kubernetes 관련 지원 조차도 커뮤니티 프로젝트에 기대어서 간접적으로만 지원하고 있다보니 Azure 전용이라는 인상을 지우기 어려웠지요. (추가로 Docker의 경우 상용 라이선스 문제가 있어서 Podman이 거의 유일한 대체제로 인식됩니다.)

그래서 Aspire를 범용적으로 쓸 수 있는가 하면 전 아직도 아니라고 이야기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최근 릴리스 노트를 보면 조금씩 전환이 일어나고 있는 것 같긴 하지만, 여전히 제가 생각하는 Cloud-agnostic (클라우드 중립) 지향의 기준에는 훨씬 미달이라 더 그런 것 같습니다.

적어도 Aspire 자체가 클라우드 중립으로 인정받으려면 Microsoft의 손을 떠나서 CNCF 프로젝트로 전향해야 의미있는 중립성 지향의 로드맵이 만들어지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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