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번 주 부터 회사 내에서 개발조직이 아닌, DevSecOps 팀으로 이동하여 진정한 잡부로 거듭나기 위한 빌드업을 시작했습니다.
요즘은 도메인자체가 넓어지고 각 분야마다 전문화 되는 레이어가 너무 많아져서 개발자들도 하나만 쭉하고 싶은 트랙과 여러 가지를 두루두루 아는 트랙이 좀 갈리는 것 같은데 저는 아무래도 후자의 잡부에 대해 니즈가 많은 편입니다.
기술스택이 10년간 Only Windows Forms와 WPF로만 되어있어서 그런 것도 영향이 크다고 생각합니다…ㅠ
저의 첫 업무로는 PowerShell 스크립트를 유지보수하는 것인데 평소에 PowerShell에 관심이 많았던 상태라 레거시 PowerShell 스크립트를 Copilot을 이용해서 구조를 잡는 업무를 진행하는데 너무 재미있습니다.
주로 PowerShell에서 ActiveDirectory에 관련된 프로그램들을 사용중입니다.
Windows Native Desktop Application을 10년 가까이 개발했지만 Windows를 잘 몰라서 항상 니즈가 있었는데 이 기회에 ActiveDirectory도 접하게 되어서 더욱 좋은 듯 합니다.
PowerShell로 Class도 만들어보고…interface까지 된다는 것도 처음 알았습니다.
일단 Array로 선언된 타입에 += 연산자로 값을 추가한다는 것은 C#만 해본 저에겐 좀 신세계였습니다…한참 헤맸네요 이게 무슨 코드인가…
정보 공유는 아니지만 뉴비가 된 기분으로 소모임에…신세계를 접하여 근황전하러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