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에 대한 두려움..

안녕하세요 저는 2년차 c# 뉴비 개발자입니다.

지금까지 솔루션 업체인척 하는 SI업체에서 MES를 개발을 해왔고,

2년차지만 PM역할까지 막판에 진행했던 경험도 있습니다.

2년차 때 PM역할을 하며 아직 제가 할 수 있는 영역의 일이 아닌 듯 한데 상급자 분들이 다 일을 떠 넘기며 어쩔 수 없이 진행을 하였었고, 이때를 기점으로 퇴사를 결심하게되어 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퇴사 후 SI업체는 두번 다시 가지 말아야지라고 다짐을 했지만, 막상 자체 솔루션을 개발하여 납품하는 업체를 가자니 SI에서 일을 해왔던 건 클린코드, 최적화 이런게 아닌 어떻게든 기한내에 프로젝트가 정상적으로 돌아가게 완성하는 개발만을 해왔기 때문에 솔루션 업체에 지원하기에 두려움이 있습니다.

잡x리아, 사람x, 점x등 솔루션 업체들의 공고에는 코테가 기본적으로 깔려있는데, 과연 제가 개발해왔던 방식이 먹힐지도 두렵고, 개발자 구인공고를 전체적으로 봤을 때 C#보단 java, c++, flutter등과 같이 웹, 기계제어, 모바일쪽 인력을 더 구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지금이라도 국비로 개발자 전향을 해야할지도 고민중에 있습니다…

(제 경력과 스킬을 사용할 수 있는 공고를 찾던 중 결국 또 SI업체에 면접을 보고 합격을 하긴 했는데… 또 다시 SI에서 장기 출장, 프로젝트 기한에 시달리는 업무, 과도한 업무량 등이 생각나며 그냥 백수 생활을 할까도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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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솔루션 업체 입사 후 두려움 (내가 잘 할수 있는가?)
  2. SI업체 입사 후 두려움 (업무량)

1은 모르는 두려움, 2는 아는 두려움이시곘지요.

잘 저울질을 해 보시구요.
솔루션에 가서 내가 부족함을 느끼더라도, 마찬가지로 어떻게든 하시게 될 겁니다.

먼저 겁낼 필요는 없어 보이구요.
SI가 싫었다면, 솔루션 가서 또 경험해 보시구요.
개발 분야는, 재미가 있어야 하는 분이면 재미 찾으시고, 아니면 유행 따라 가시구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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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것 솔직히 중소기업에서 할 짬도 기회도 드문것 같구요 가끔 가다가 개발자 ceo 회사 가면
좀 있긴 한데 그런 개발발전성이 높은곳을 가고싶으며
코테 두려워 말고 도전해보고 공부하시고 각잡고 사셔야 현재 상황을 타파 가능합니다.

저도 이직 하고 싶어도 이제 나이가 많아서 쉽지 않네요 젊은 나이가 무기 시고 기회도 많을실것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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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 감사드립니다.
솔루션이나 서비스 업체에서도 생각보다 최적화 개발이 드물다는걸 처음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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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곧 사이어인 이라서 싸워서 죽었다가 살아나면 더 쌔짐

그냥 이게 다인데 무서워서 싸우질 않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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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고민을 하시는 분들을 보면 제 주니어 적 생각이 나고 현재 생각이 납니다.

저는 현재 2015년도부터 오로지 C#만을 사용한 커리어를 갖고 있습니다.

다른 언어라면 java 2~3개월과 python 간간히 한두번씩 그것도 ai 이용해서 생성한 코드만 써봤구요.

사람마다 커리어가 상이하고 제가 정확하게는 상황을 모르니까 제 맘대로 말씀드리면,

저는 지방대를 나왔고 학점도 3.7 정도로 높지 않은 편이며 전공생이긴하지만 전공지식이 거의 없는채로 졸업했습니다.

그래서 아이티뱅크라는 학원에 쌩돈 400만원인가 주고 수업도 받아봤습니다.

이유는, 내가 프로그래밍 업을 하는 개발자로 취업하려고 하는데 코딩에 대해 잘 모르고 IT 자체를 전반적으로 모르는데 IT의 발전속도는 빠르고 지식의 공유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너무나 많은 지식들 속에서 내가 일단은 취업하기 위해 필요한 지식이 뭔지 몰랐기 때문입니다.

아래 글은 제가 과거에 적었던 글입니다.

필요없는 것이 어떤 것인지 판단 자체가 안 서시겠지만 막연한 두려움은 갖지마시고 커뮤니티에 계속 본인의 바닥을 어필하시면서 겸손하게 배우시고 그러면 당장은 아니어도 나중엔 인정받는 기술자가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저도 커뮤니티를 통해 귀인들을 많이 만나고 성장한 케이스라서 커뮤니티에 계속해서 자신을 어필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커뮤니티란 .NET 커뮤니티도 좋지만 여러 다양한 직군에서 종사하는 직장인들의 업태를 보시고 비즈니스를 이해하시는 것도 좋고 다양한 직군의 삶의 소리와 일하는 방식들을 공부하시는 것이 좋다고 보입니다.

과거 아버지 세대에는 인터넷이 발달하지 않았기에 기술을 배우고 사회를 배울 수 있는 사람이 내가 속한 주변의 사람 곧 회사 사람들뿐이었기에 회사를 목숨걸고 잘다니고 정치하고 아부하고 했던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인터넷이 잘 발달되어있고 링크드인같은 무선 커뮤니티도 발달해있는 시대에 회사 한 곳에 내 커리어를 맡길 동료들을 찾기보단 온라인을 통해 나와 생각이 맞는 다양한 사람들을 찾아서 네트워크를 구축하시고 자존감을 높히고, 그 인재들과 시간이 가면서 점점 두터운 관계가 되실 수록 5년 후에 그 인맥들이 본인과 함께 사회에서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나와 함께 시간을 보낸 온라인 지인들이 5년전에 서로 물어봤던 기술이 아니라 그 다음 것을 서로 질문하는 것을보면 커뮤니티도 시간이 지나면서 성장하고 있는 것이니 그것을 이용하시라는 의미입니다.

금전적인 부자는 바로 현질을 통해 도약이 가능하겠지만, 금수저 흙수저를 떠나 시간은 모두에게 공평하니 공을 들이는 식으로 커뮤니티를 통해 멀리 보시고 성장하시면 좋겠습니다.

기술에 대한 커리어 고민을 하셨지만 부디 넓게 보시고 자신감을 잃지 마시라는 뜻에서 자유게시판에 맞게 뻘소리를 장황하게 늘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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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지금 급하게 이직각이 잡혀서 막막한데
뭐라도 해봐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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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포지션 또는 목표를 잡고 생각을 해보시고나서 거기에 맞춰서 잡서치회사들의 원하는 기술들이 뭔지를 한번 모아서 기술의 방향성을 공부하세요.
그리고 국비?? 아깝습니다. 그돈으로 해외 유료 플랫폼(인도, 호주, 미국) 들어가셔서 개발강의, 이력서 컨펌 받으셔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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