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의 기로에 섰습니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선배님들. 현재 개발 2년차를 마저 못채운 채 벽을 마주친 초보입니다.
이차전지 쪽 장비회사에서 근무중이고, 자동제어 및 GUI 개발을 배워 왔습니다. (최근엔 혼자 맡아서 개발해보긴 했습니다.)
언어는 C# WPF만 썼습니다.

지금 가장 큰 고민은 경영악화로 나갈 위기에 처해져있는데, 전장/PLC 쪽으로 가면 숨통은 트인다는 것입니다. 다른 팀에서 절 좋게봐주신 분이 있으셔서 제안을 주시긴 하셨거든요. 전장/PLC 생각있으면 와서 배워볼 생각 있냐고. 하지만 여러가지 고민이 들어서 의견을 구하고자 왔습니다.
현제 이차전지 업황이 어떻고를 다 떠나서 차후 개발자의 꿈을 놓지 않는다고 했을 때 전장/PLC쪽 지식을 쌓는게 PC 개발자로서 도움이 될까요? 아니면 물경력 차기 전에 좀더 전문적인 (예를들면 머신비전, 딥러닝) 을 경험할 수 있는 회사로 이직하는게 좋을까요? 진로는 장비업체나 솔루션업체 로 생각하는 중입니다. 이쪽이 잘 맞는거 같아서요.

결국 정하는건 저지만 의견이라도 듣고싶습니다.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전장/PLC 쪽은 ‘노가다’ 할 ‘각오’ 필요합니다.
먼지, 기름때 등과 씨름할 준비가 된다면, ‘전장/PLC’ 고민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이 길은 PC 개발 쪽은 아니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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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업종 종사자로 계속 가게 된다면 도움은 될 꺼라고 보이기도 하지만, 단순히 'PC개발자’로서 따지자면 해당 길은 다른 길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흠… 제 주 업무가 PLC랑 연동해서 장비제어 하는거긴 한데…

업무에 도움은 되겠지만 PLC로 가는건 좀 아닌거 같습니다…(분야가 다름)

PS. 아래 링크의 [PLC + C#(유니티) 이용한 디지털트윈] 강좌 중 PLC쪽 봐보시고
생각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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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사실 기름때 같은건 문제가 아니어서 괜찮아요. 노가다/배관일도 많이 해봤어서요. 근데 결국 고민해보니 pc로 다른회사 이직하는게 낫겠더라고요.

감사합니다. 사실 회사의 경영상태나 업계현황 같은 요소들도 보면서 생각해보니 pc 외길로 가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사실 plc는 학교에서도 기초는 떼고 와서 그나마 나은데 전장은 너무 낯설어서요. 컴퓨터 조립도 맡기는 편이라 고민했었는데 결국 sw외길이 맞는 방향인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