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 이직하고 알게 된 사실>
- 면접관은 높은 확률로 직속 상사다. →
면접관의 태도에서 입사 후 내가 어떤 대우를 받게 될지 알 수 있다.- 면접관이 많이 말한다. →
일할 때 나의 발언권이 적다.- 면접관이 나의 언행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이면에 딴 생각이 있다고 추측하고 자신의 틀 안에서 해석하려고 한다. →
자신과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이 실패해야 자신의 주장에 신빙성이 증명된다고 생각한다. 노골적으로 다른 사람의 실패를 바라기도 한다.- 스스로 사람 보는 눈이 있다고 생각한다. →
과거에는 혈액형으로 요즘은 MBTI 같은 범주로 사람을 함부로 예단한다. 이들은 사람을 정확하게 보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지나치게 단순화한다. 사람의 성격은 몇 가지 범주로 묶을 수 없다.- 면접자를 알기 위해 질문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정해 놓은 답에 얼마나 근접한 대답을 하는지 평가한다. →
일할 때 답정너, 스무고개 대화가 많다. 가스라이팅 당한다.
스스로 5번 으로 고통 받는중
어차피 40대 되기 전엔 2~4년에 한번씩 연봉업을 위해 이직 하는데
저런것이 무에 영향이 있을까 싶네여
제가 현재 40대가 되기 전 6번을 이직해서 지금 회사에 왔고 7번째의 이직을 준비중(이직은 언제나 준비중이죠)이기 때문에 공감하는 내용이라 올렸습니다.
저는 연봉이 아주 높아도 저런 상태라면 계속 받는 것이 불가능한 월급수준일 듯하고, 다음 회사로 이직을 할 때도 반드시 영향이 있을꺼라 생각해서 신중하게 고려하고 싶은데…어떤 의미로 하신 말씀인지 잘 이해가 안 됩니다.
저는 관련이 필연적으로 있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이 드는데… 혹시 추가로 왜 의미가 없다고 말씀하신 것인지 설명해주실 수 있을까요?
공감 은 가죠… 저도 다 그 시기를 격어 왔으니까요
하지만 이직 왜 하나요
둘 중 하나 아닌가요…연봉 또는 일이 안 맞아서
여기서 일 이 안맞는 다는건 사람관계 도 포함되고 새로운것도 하고 싶고 뭐 여러 가지죠
즉 일이 안 맞아서는 저 5가지가 다 포함 되요
그런데 40대가 되면 안착 하고 싶어 하죠.
이제 타협의 시간이 오는 거죠
으차피 세상에 내 입맛에 맞는 곳은 없다는걸 알게 되는 거죠
적당히 양보 하고 적당히 타협 하며 살아 남으야죠
아 탈출 방법은 하나… 창업 입니다.
추신1:제 얘기를 너무 딥 하게 받아들이지 마세요… 읽고 흘리세요
추신2:8대2의 법칙을 아시나요… 규모의 경제가 완성된 조직에서는
20% 가 80%를 먹여 살린다고 …
즉 어딜가나 80% 의 좀 거시기한 사람들은 있어요
사람과 의 관계가 정말 중요 한데 말이죠
추신3: 흘리세요… 딥하게 받아들이지 마시고
각자의 입장에서 보는 관점은 다르게 됩니다. 면접자는 대기업이 아닌 이상 실무책임자일텐데 같이 일할 사람이 나를 도와줄 사람인지 아닌지를 볼 것이고, 구직자의 입장에서는 내가 속하는 팀 대장이 혹시 진상은 아닌지를 볼 것이고요. 구직자의 경우 입사 후 하는 일을 생각한다고 하겠지만 대부분 아시 듯이 겉으로 보는 것과 실제 입사하게 되면 다른 경우는 많을 거고요.
보통 창업하게 되면 내 마음대로라고 생각하게 되는데, 막상 시작하면 하고싶은 일과 해야만 하는 일, 돈이 보이는 일이 분리되는 기현상을 보게 됩니다. 어디로 갈지의 선택은 자유이고, 그에 대한 리스크는 망하냐 흥하냐가 됩니다.
결론은 창업한다고 생각만큼 내 마음대로가 안됩니다.
음 딥하게 받아들인다가 어떤 기준인지 이게 글로 소통하는거라 쉽지 않아보여요.
저는 그냥 단순하게, 제가 공감가는 내용이기에 올렸고,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시는 것 같아서 견해를 여쭌 게 전부입니다. 기분이 나빴거나 딥하게 들어간게 아닙니다. 이렇게 물어보는 자체가 딥하게 받아들인거라고 생각하신다면 추가적으로 할말은 없습니다. 이해의 출발선이 다르다보니…
커뮤니티라서 글로 소통하기에 텍스트가 짧게 써지면 오해의 소지는 분명히 있고 그러기 싫어서 여쭌 것입니다.
크아아아악 ㅠㅠㅠㅠ
예상 질문 같은것 자기 직무에 맞게 gpt 같은것으로 뽑아가는것이 좋아요
요즘 면접관들은 질문도 gpt 에서 뽑아서 물어보드라고요
애초에 이직도 잘안되요 ㅠㅠ
제 얘기를 대충 정리 하면
어딜 가나 빌런은 있다 마음 둘 곳 하나만 있어도 회사는 다닐 수 있을걸요…
그게 안되면 이직 인거죠 뭐…
그나마도 40대가 되면 타협 이란걸 하게 되더라… 라는 것이고
50대가 되면 프리 라도 뛰야쥬…
아무튼 모두들 잘 먹고 잘 삽시다.
어딜가나 빌런은 있지만, 강약의 정도가 다릅니다…
어딜가나 있는 빌런이라도 강도가 약한 곳을 찾는 것이 욕심은 아니라 봅니다.
저는 저 내용들이 모두 공감되네요…
최근 이직한 회사는 table 설계에 pk, uq 지정했다고 쿠사리 먹었네요;;;; 무의미(??)하다고. (심지어 그거슨 상수테이블인데!!)
이건 빙산의 일각이고 전부 다 적지는 못하겠습니다만,
타협이 되고 안되고는 어설픈 상사가 설치는(억지 꼬투리 잡는) 곳이냐 아니냐도 큰 것 같습니다… 물론 정착하려면 어느 정도 그러려니 하겠지만 그게 참 어렵습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