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를 두개를 동시에 하고 운영 업무를 2개인가 하고
신규 프로젝트 견적 까지 1개
한 다섯개 기본업무를 달고 가고 여기에 뭐 추가로 계속 일이 들어오는데
하루에 처리하는일이 몇가지는 되는데 하다보니 이게 뭔짓인가 싶어요
회사 생활을 많이 해본편이지만 뭐 항상 일하는 사람만 일하는것 같아요
밑에 직원한테 일을 시키긴 하는데 무슨 불만과 그리 해야될 이유를 일일이 설명해주고
일하는 방법까지 다알려줘야 하고 그 일에 대해서 제가 완벽하게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답답해서 그냥 내가 치고 만다는 생각도 있긴 합니다.
그리고 개발자라면 도메인의 대한 지식은 딸려도 기술적인것 좀 자기 개발이나 공부를 해야 하지만
안하는 사람이 많은것 같아요
그래서 어느 시점이 되면, 업무에 대한 디테일을 포기하고 매니저로서 "전직"할 것인지, 아니면 "IC (독립 기여자)"로서 계속 실무에 전념할 것인지를 결정하고 협상해야 할 때가 온다고 생각합니다. 두 가지를 다 달성하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에 아마 곧 결정을 내리셔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덧붙임으로, 매니저로서 일하는 것이 왜 전직이라고 생각하냐면 상위 리더나 경영진들이 일반적으로 많이 하는 오해 때문입니다. 실력 좋은 개발자로 일할 때는 자신의 역할만 다하면 괜찮지만, 매니징은 자기 일보다 다른 직원들을 관리하며 솔선수범하는 서번트 리더쉽이 요구되기 때문에 일의 속성이 완전히 다르다보니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