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넷데브 운영진 인터뷰] 이상준님

1) 안녕하세요. 자기 소개 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7년차 .NET 개발자 이상준입니다. 학부시절엔 .NET이라는 거, C#이라는 키워드를 전혀 알지 못했는데 졸업 후 업계에서 일하게 되면서 C#을 처음 접했습니다.
당시엔 Winform만 사용 했었고, C#으로 웹, 모바일, 게임, 머신러닝 등등 다 된다는 개념은 몰랐지만 경력이 쌓여가고, 커뮤니티를 통해 좋은 분들을 만나며 성장하며 닷넷의 매력을 느껴가는 중입니다.
루키라고 하기엔 경력이 있지만 언제나 배우는 자세로 열심히 성장하는 '프로닷넷인’이 되고 싶습니다. MS MVP가 되면 더욱 좋겠지만 현재는 일이 너무 바쁘네요…
저희 회사를 한국에서 닷넷으로 성공한 회사로 이름 한 번 날려보고 싶다는 포부는 가지고 있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slight_smile:

2) 현재 어떠한 업무를 하고 계시는지 알 수 있을까요?

현재 재직 중인 회사는 해외 전자상거래 업종입니다. 국내의 판매자들을 해외로 진출시키는데 도움을 드리는 솔루션을 개발중이고, 그 중간과정에서 필요한 모든 것을 하고 있습니다.
해외도 이커머스 플랫폼이 여러군데가 있고 국내셀러가 해외에 판매하기 위해선 환율도 실시간으로 계산하고, 상품도 번역해서 올려야하고, 국가마다 통관기준이 다 다르고, 국내와 해외의 카테고리 매칭기준이 다르고, 이미지 규정도 다 다르다보니 할 일이 참 많은데 그 작업을 자동화시키고 있습니다.

3) 닷넷을 어떠한 계기로 접하게 되었는지 알 수 있을까요?

소개란에 적었지만 졸업 후 첫 직장에 입사하면서 알게 되었고, 그때는 사실 C#이라고만 알았지 그게 .NET인지는 몰랐었네요.

4) 닷넷의 매력이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마이크로소프트를 좋아하지 않으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전 마이크로소프트가 닷넷을 운영하는 것이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과거의 닷넷은 확실히 진보적인 측면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산업 분야를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술 안에서 빠르고 쉽게 구성하게 해주겠다는 취지는 알겠지만, 대세를 따르지 않는 독자적인 규격들이 있었고, 유료 제품군만 있어서 기업들은 유료 제품군을 사용했겠지만 젊은 세대들은 자바나 파이썬같은 언어에 비해 접근성이 떨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 중 하나였기에 자바, 파이썬은 대학교에서 들어봤지만 C와 CPP 수업과정에서 Visual Studio 6 .0 IDE를 사용했어도, C#이라는 언어는 몰랐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github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술의 많은 부분을 확인할 수 있고, 아키텍쳐링의 명가라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소스코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전처럼 무조건 적으로 폐쇄경영하는게 아니라 공개할 수 있는 부분은 공개하면서 전세계의 유저들에게 각종 피드백도 받는 현재는 정말 많은 산업군을 닷넷으로 편하게 개발할 수 있도록 되었습니다.
이미 과거의 잔재로 인해 IT의 빠른 발전 속도 속에서 이미 많은 개발자들을 놓치고 안좋은 인식이 깔렸다고 할 수 있지만 다행히도 닷넷 코어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는 리눅스를 좋아한다는 의도를 비추며 무섭게 치고 올라왔습니다.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닷넷입니다.

5) 닷넷관련 추천하는 책이라던지 블로그를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국내 블로그 중에서는 닷넷블로그는 현재로선 정성태님 블로그말고는 떠오르는 블로그가 없습니다. Medium과 Stackoverflow에 회원가입을 하고 구독을 원하는 키워드를 선정하면 그게 맞는 뉴스레터를 전달해주는데 그 기능을 이용해서 간혹 최신 아티클을 받아보곤 합니다.
닷넷 관련 추천책이라면, 저는 좀 이론적인 부분을 좋아하는 편인데 CLR via C#, 고성능 닷넷 프로그래밍을 보고 흥미있었습니다. 고성능 닷넷 프로그래밍책은 완독했고 CLV via C#은 아직 보는 중입니다.
이외에 저는 Udemy 통해서 출퇴근길에 인강을 듣곤 합니다. 영알못이지만 어차피 코드로 대화하는 개발자다보니 주제와 코드만 있으면 대충 학습이 가능한 거 같습니다.
번외로 닷넷 관련 도서는 아니지만 ‘성공과 실패를 결정하는 1%의 네트워크 원리’ 라는 책 강추합니다. HTTP 1.1 통신이 아무래도 요즘 많이 쓰이고 있으니까요~! (Restful 유행 덕분에)
HTTP 2.0, HTTP 3.0에 관해 적혀있지는 않지만 도움은 많이 될 것 같습니다.

6) 어떠한 개발자가 되고 싶으세요?

좋은 스승이 되고 싶다는 소망이 있습니다. 코드로 어떤 것을 만들어내는 기술이 세월이 흐름에 따라 노하우가 쌓여가고 공부를 꾸준히 한다면 감퇴하지는 않는 분야이기 때문에 스스로의 실력도 열심히 쌓아가고, 닷넷을 좀 가르쳐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현시대의 시니어 개발자분들은 아주 예전부터 운영체제와 가장 밀접하게 코딩을 해오시면서 지금까지 발전하신터라 Low Level 지식이 아무래도 주니어 개발자들보다 풍부하십니다.
시니어분들도 나름의 고충으로 현시대의 기술까지 쫓아가면서 공부해야한다는 부담이 있겠지만 이제 당장 시작한 주니어 개발자는 Low Level도 공부해야하고 서비스에 집중하기 위해 새로 나오는 기술들도 공부해야합니다.
나중에 제가 어느정도 궤도에 올랐을 때는 주니어, 신입 개발자들에게 이런 컴퓨터 얘기들을 해줄 수 있는 선생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7) 요즘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이 있으신가요?

개인 취미로는 팔극권이라는 중국무술을 하고 있었습니다. 요즘에는 잘 못하고 있네요.

8) 신입 개발자들에게 닷넷을 추천하는 이유 및 신입 개발자들에게 하고싶은말

시간이 지날수록 커뮤니티들이 발달하고 많아지면서 신입개발자들도 정보를 얻을 곳이 많아졌습니다. .NET은 국내자료가 Java, Python에 비교하면 상당히 적은 편이지만, 오래된 언어이고 MS에서 주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장점 같습니다. 개발 문서도 MSDN으로 상당히 잘 나와있습니다.
그리고 타 언어들의 많은 커뮤니티 역할은 닷넷데브에서 같이 만들어 나가면 좋겠습니다. .NET 많이 좋아해주세요~

9) 닷넷데브의 어떻게 합류 하게되었나요? 기억나는 에피소드가 있으신가요?

카카오톡 닷넷 C# 오픈채팅방(KakaoTalk Open Chat)에 들어가 있다가 .NET Conf 2019 때 고요한님께서 Staff 모집 공고를 하셔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딱히 커리어를 만들어보겠다는 욕심이 있는 건 아니었지만, 뭔가 개발을 하면서 IT쪽으로 다른 신선하고 재미있는 경험을 해보고 싶었기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Staff 참여자들에게 현 닷넷데브 남정현님께서 닷넷데브 커뮤니티를 운영진으로 같이 해보겠냐고 하셔서 덥석 물게 되었습니다.

10) 닷넷데브 유저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으신가요?

좋아요도 많이 눌러주시고 여러 정보 공유 및 질의 응답에 많은 활동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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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ncent 님 생일 축하드립니다. :slight_sm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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