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증후군(개발자 망하게 하는 사고방식)

나이가 들고 연차가 늘어도 늘 느끼는 부분이 있었는데요, 너무 공감이 되어 공유 해봅니다.
특히 이 곳에 오면 실력자 분들이 너무 많아서요 ㅠ.ㅠ

6개의 좋아요

좋은 내용 공유 감사합니다. 사실… 이것은 아주 극 소수의 몇 몇 빼고는 대부분의 개발하시는 분들이 느끼실 것 같습니다.

노력하면 노력할수록 부족함을 느낍니다. 이때 나보다 잘하는 분이 보인다면 위축되더라고요.

특히 선천적으로 잘하는 것 같은 분이 눈에 띄면… 좌절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그럴 때면 나는 개발이 적성이 맞나 싶기도 하는데… 할 줄 아는 것이 프로그래밍 밖에 없어서 며칠 우울했다가 다시 정신 차리고 해야 할 노력을 다시 시작하곤 합니다.

공유 주신 내용을 이제는 이해해서 각자 성장 속도가 다르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노력이 표면으로 드러났을 때 대단해 보인다는 것. 나 또한 몰랐지만 나를 그렇게 바라보는 경우도 과거에 있었다는 것. 결국에는 그냥 내 길을 조금씩 포기하지 않고 나아간다면 된다는 걸 말이죠.

노력하시는 모든 분들을 응원합니다.

6개의 좋아요

??? : 흠… 이 사람 잘 아는 것 같네… 나도 한 3~4년 정도만 하면 저 정도는 씹어먹지ㅎㅎㅎㅎ

4년 뒤…
??? : 와… 이 사람은 대체 얼마나 공부한거야…? 그래도 난 2~3년 뒤면 저 정도는 되고도 남지ㅎㅎㅎ

3년 뒤…
??? : 이 사람 MS 출신인가… 뭘 이렇게 디테일하게 알아?? 그래. 타고난 천재가 어딨어? 나도 몇년 뒤면 가능하겠지.

또 3년 뒤…
??? : 인정하자. 난 틀렸어.

6개의 좋아요

사실 개발자 말고 모든 분야가 그런 것 같습니다.
운동이던, 발성이던, 아니면 다른 인문학 학문이던…

가장 쉬운 비유로는

고3: 와 이제 대학교가면 짱먹겠다.
학사수석졸업: 이제 좀 한 분야에 대해 똑똑해졌겠는걸? 취업에 문제없겠어.
석사졸업: 어…내가 생각보다 많이 모르나…?
박사졸업: 흠 난 바보인가…

벼는 익을 수록 고개를 숙인다

5개의 좋아요

아… 가면증후군이라는 용어까지 있는 줄은 처음 알았네요.
위안을 받고 오늘 하루를 보내봅니다~! :+1:

2개의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