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 부분에서 고민이 되네요. 안드로이드, 윈도우 개발 중 하나를 포기해야 할까요?

현재 다니는 직장에서는 안드로이드 개발과 윈도우 개발을 2개 맡고 있습니다.

음… 1년 몇 개월 차의 주니어 개발자이지만 제겐 사수가 없죠. 허허허.

2년차나 3년차에 이직을 할 생각인데 현재 안드로이드 개발(자바, 코틀린)과 윈도우(윈폼) 개발 둘 다 가져가는 것이 맞을까요?

아니면 윈도우 개발을 포기하고 앱 개발만 파는게 나을까요?

이 고민을 하는 이유는 흔히 있는 커리어가 꼬일까봐 하는 걱정입니다.

윈도우 개발은 취업 자리도 적다고 하고 C#을 활용한 윈폼을 주로 개발하기에 더욱 더 취업이 어렵다는거 같더라고요. 그렇다고 연봉이 막 높은 것도 아닌거 같고.

그에 반해서 안드로이드는 나름 연봉이 괜찮다고 들었습니다.

윈도우로 가서 c++과 c# wpf를 공부하는게 나을지

앱 개발로 가서 flutter, 스위프트를 공부하는게 나을지 고민입니다.

아니면 아예 다른 방향으로 윈도우 + 백엔드 또는 안드로이드 + 백엔드 로 갈지도 고민하고 있습니다.

일단 백엔드도 스위프트도 c++, flutter도 다 조금씩은 해봐서 적성엔 다 괜찮더라고요. 어떤 방향으로 공부를 하며 이직을 하는게 나을지, 연봉과 시장 규모를 생각했을 때 뭐가 나을지 선배님들의 의견 부탁드립니다.

아, 안드로이드 개발과 윈도우 개발을 동시에 하는 저는 이미 커리어가 망가진 건가요?

좋아요 5

커리어가 망가지거나 그렇지 않습니다. 커리어는 보통 회사 네임벨류로 결정됩니다. 그다음 개인의 명성입니다.

이것의 전제는 실력입니다. 안드로이드, 윈폼 개발 모두 자신 있으시면 잘 하고 계신거에요.

좋아요 8

저도 @dimohy 님 생각과 동일합니다.
커리어가 망가지는 경우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잡대 나왔다고 인생이 망가지지 않듯이요…

저는 포기하지마시고 가능하시다면 다 가져가시는 게 좋을거같습니다.
하나만 집중해서 한다고해도 딱히 엄청 잘해지고 그러지는 않기때문입니다.

좋아요 7

본인 역량만 된다면 여러가지 기술을 깊게 가져가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요?

요즘 IT 개발자 인력난이라는 말이 많이 나오는데요.
프리랜서 개발자 구인/구직 사이트 보면 여러가지 기술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많이 보이네요.
정규직이든 프리랜서이든 본인이 가지고 있는 기술이 많다면 선택지가 많아질 것 같아요.

커리어가 망가진다고 우려하는 것은 하나의 집중하는 것 보다는 여러 가지에 집중하다 보니,
깊이가 없어 지는 것에 대한 걱정인 것 같아요.

연차가 쌓이면서 얇디 얇은 지식과 기술만 가지고 있는 저 자신을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어서
글 남겨 봅니다.

좋아요 5

2년이 채 안된 상태에서 커리어가 망가졌다고 보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습니다.
이런 고민을 한다는 것 자체가 희망적인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감을 갖고 고민을 이어나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grinning:

다양한 업무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어려움이 많으시겠지만, 커리어를 위해서 어떤 일이 적성에 맞는지 많은 경험을 해 보시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그리고 시간은 누구에게나 하루 24시간 밖에 없기 때문에 본인이 지속적으로 일해도 괜찮을 것이라 생각하는 개발 분야를 하나 선정하시면 좋습니다.
흔히 아는 IT 기업들의 개발자 분야는 아래와 같습니다.

  • Backend, Frontend, AI/ML, Mobile(iOS, Android, Hybrid), DevOps, SRE, Native Client

마음에 두고 있는 분야가 있으시면 이직을 희망하는 회사의 채용 사이트, 유튜브 등으로 알려져 있는 개발 업무들을 간접 경험해 보시고 어떤 경험들을 필요로 하는지 확인하신 다음 꾸준하게 실무 경험을 쌓아두거나 개인 프로젝트를 준비해 나가시면 불안한 마음이 조금 편해지시리라 생각합니다.

좋아요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