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같은 순간의 시간

무엇을 노력해서 의도하고 그것을 세상에 보여줬을 때 대부분의 경험은 무관심의 시선이다. 그 의도가 너무 개인적인 표현과 의미라 그 뜻을 아마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이기도 하고, 이해했다 하더라도 그 당시엔 관심이 없어 그 가치를 느끼지 못했으리라.

시간이 흘러 뒤늦게 알아차려 반응을 해주면, 세상의 그런 반응의 시간보다 과거 그 순간, 소통의 실패라 느꼈던 그 순간이 나에게 다시금 보물같은 시간이 된다.

나(우리)는 그렇게 무엇을 위해 반드시 시간을 써야만 하는 존재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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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맥락에서 저도 말씀하신 것을 경험할 때가 많습니다. 희소성이 높은 일일수록, 당장 알아봐주지 못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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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이 분 이야기를 하시는 것 같군요. ^^

Story of a 66-year-old researcher, an immigrant, who rarely got grants, never got her own lab, never earned more than $60K. For four decades, she kept working on mRNA—a path considered foolish. Her work is the basis for the Pfizer and Moderna vaccines. https://t.co/wOvCEM8jja

— Nathan Heller (@nathanheller) April 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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