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 진로 고민이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개발자 취업을 목표로 시작한지 얼마 안된 뉴비입니다

지식이 없어 몇 달간 눈팅만 하다가 이렇게 도움 요청드립니다

저는 c#과 asp.net이 잘 맞는거같아서 웹개발쪽으로 진로를 정했는데요

특이한 사항이라면 제가 야간일을 하다보니 학원에 못 가고 독학으로만 공부하고있는 상황입니다

주말반이라도 가고 싶은데 학원코스들이 다 java더군요…

그래서 Udemy 강의나 유튜브 강의 찾아다니면서 공부하고있는데

취업루트나 실력이 어느 정도 수준이 되어야 취업자격이 주어지는지가 궁금합니다!
(취업루트가 더 궁금합니다)

현재 c# 단과주말반과정 수료하고 asp.net mvc curd 간단한 페이지정도 구현가능한
상황인데(계속 공부할예정)

34살 늦은 나이다보니 잠 줄여가며 공부는 하고있습니다만…
구인구직 사이트를 보게되면 마음만 급해지네요

참고로 저는 c# .net과 개발자가 적성에 너무 잘 맞는거같아서 코딩할때 이 기쁨과 열정을 하루빨리 더 쏟아붓고 싶습니다
부디 선배님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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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환영합니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하신다면 반드시 취업하실 것입니다.

취업 루트

구인구직 사이트를 이용하셔서 적극적으로 많은 회사 면접을 보시길 권합니다.
우리나라는 아무래도 나이에 대한 편견이 있는 편입니다. 그런 편견이 없는 회사를 찾기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불가능 한 것이 아니라 수십번 노크를 해야 할 수 있다는 것이니 포기하지 마시고 계속 도전해보세요.

취업자격

기본적인 프로그래밍이 가능해야 합니다. 언어 숙달, 간단한 로직 구성, 데이터베이스 활용, ASP.NET 기초는 알아야 될 것 같고요

참고사항

비전공의 경우 서류 면접에서 떨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만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기초가 부족할 때 더 중요한 것이 문제 해결 능력인데 회사에서 어떤 업무를 지시해도 할 수 있다면 프로그래밍 실력과 상관없이 긴 여정을 갈 수 있는 준비가 된 샘입니다.

컴퓨팅 사고관련 자료를 검색해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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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개발자 뿐만 아니라 대체적으로 취업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요즘 닷넷 오프라인 강좌도 거의 없겠지요
그래도 자바 아닌 닷넷을 선택하신것이 나쁜 선택은 아닌데
현실적으로 신입으로 적지않은 나이에 취업 하실것면
일단 자바를 좀 파시고 어떻게든 경력을 만드신다음
취업한 회사에서 혼자 닷넷을 하시거나 뭐 저도 10년전에
허접한 사수에게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했던것 같아요
좋은 사수를 만나면 좋겠지만 일단 기회를 만들려면
자바든 파이썬이든 Node든 좀 다양한 스킬을 익히신다음
기회를 잡은 다음 닷넷으로 어떻게 하든 업무를 수행하시고
몇년 고생하시는것이 어떨까요??
처음부터 .net을 하고 싶다 하시면 좋겠지만 요즘 취업 시장이
.net 쥬니어는 RPA 쪽 외에는 힘들것 같습니다.
아니면 Mes쪽도 많이 채용하긴 합니다.
실력은 CRUD 는 그렇고 EF Identity 를 이해 하고 자기것으로 만든다면 어필할수 있는곳 많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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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 잘 찾아보시면 asp.net mvc 프로젝트 관련 인도분 영상이 많습니다.
그런거라도 한번 해보시면 구현쪽 관련해서 도움이 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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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우선 포트폴리오를 목표로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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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영상이란 영상은 다 찾아보고있어서 누군지 알 것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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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도 java국비다녀서 취업연계하면 좋겠지만 어차피 학원다닐 상황이 못되어서 그렇습니다ㅎㅎ
사실 c#을 선택한건 fa쪽때문에 한거긴한데…
선택지가 없으면 mes쪽도 가볼생각이라 조언 감사합니다
열정만으로는 안되는거같아 답답하지만 선배님들 조언들 덕분에 할 때까진 해볼려구요 또 저와 비슷한분들이 이글을보고 고민이 해결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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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진석입니다.

저도 일단 이력서를 내서 면접보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사실 상황에 따라 실력이 좀 모자라도 뽑을 때가 있습니다.
기준이 있다기 보다는 상황이 있는 것이 맞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좀 만족스럽지 못해도 일단 경력을 쌓기 시작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어차피 30대 중반에 시작하나 20대후반에 시작하나 40대 중반이 되면 다 비슷합니다.
다 똑같은 개발자가 된다는 뜻은 아닙니다만 기대치에 못 미치시는 분은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하여간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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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마음은 무일푼이라도 입사하고싶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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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살에 신입이면 아주 약간 늦은감은 있습니다만 취업이 불가능한 나이는 아닙니다.
실제 제 주변에 개발 아예 못하는 상태에서 30초에 취업해서 일 잘하고 있는 동생도 있습니다.
그 동생의 경우는 LG하청업체 중 LG에서 교육을 해주는 회사로 가서 교육 받고 시험봐서 지금까지 온 경우 입니다. 물론 이런 경우는 C#계열로는 거의 없지 않을까 하네요.
자바의 경우 자신들이 쓸 사람을 직접 가르치고 시험봐서 통과한 인력만 쓰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뭐 여하튼 어차피 신입이라면 조금이라도 빨리 신입으로 취업부터 하는것이 좋다고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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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말씀들 많네요. 응원합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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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유튜브 강의에 너무 매몰되지 말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특히 토막 주제를 심도 있게 다루는 영상들이 많은데, 여기에 매몰되면 공부 시간이 한 없이 길어질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유뷰브에서는 가급적 완결 강의와 수준 별 밸런싱이 잘된 강의를 완전히 습득하고, 바로 자신 만의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게 가장 좋은 선생님 같습니다.

그런데, 수준 별 밸런싱이 잘된 강의를 찾기란 쉽지 않습니다.
혹시 보셨을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아래의 강의를 추천 드립니다.

(1) C# Web Development Course Introduction - YouTube

대학의 교수가 수업 커리 큘럼과 비슷하게 구성한 강의로,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설정하여, 용어와 개념에 대해 쉽고 정확하게 설명합니다.

영어 청취 능력이 있다면 좋겠지만, 없어도 자동 번역된 자막의 품질이 좋게 나옵니다. 정확한 어휘와 간결한 문장을 사용해서 오역의 가능성이 적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인종을 차별하는 것은 아니지만, 인도, 유럽인들의 발음은 더 높은 집중력을 요구하기에 쉽게 피곤해지고, 자막도 엉망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과하게 날리는 발음과 로컬 상용구를 많이 쓰는 미국인들의 강의도 기본 개념을 단단하게 배워야 하는 입장에서는 좋은 선택지는 아닌 것 같습니다.

위와 같은 강의를 잘 습득하면, 뭐든 시작할 준비는 갖춰진 것이라 판단하고, 바로 자신 만의 프로젝트에 진입하는 게 좋습니다.

전공자/경력자 대비, 비전공자/비경력자의 가장 큰 장점은 어플리케이션 수요를 발견하는 감각일 것입니다.

예를 들어, 본인이 현재 하고 있는 업무 중에 엑셀로 처리 중인 문서가 있다면, 이것을 웹으로 구현하는 프로젝트를 한번 진행해 보시기 바랍니다.
본인과 직장 동료들의 풍부한 업무 노하우를 이 프로젝트에 갈아 넣는다는 심정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해보면, 무엇이 부족한지 명확해지기 때문에 공부의 효율도 올라갑니다.
완성된 것 자체가 포트폴리오가 되고, 때로는 창업의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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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gbong 고민 끝에 용기내서 댓글을 적어봅니다.

저도 비전공자였기 때문에 처음에는 마음이 많이 조급하고 걱정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 나이는 마음가짐에 따라 다르다고 봅니다. 제가 자주 "1년 전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이라는 생각을 하곤 하는데, 지금이 그 1년 전이라고 생각하며 저는 열심히 힘을 내고 있어요! :rofl:

그리고 제가 개발 입문자 멘토링을 경험과 시행착오를 통해 얻은 몇 가지 내용들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앞서 말씀해주신 내용과 다를 것이 없죠!)

  • 꾸준히 질문하기: 질문을 통해 배우고 개선하고, 다시 질문하고 개선하는 것을 반복
  • 개발 블로그 작성: 무엇이든 기록하고 남기기 (퀄리티는 중요하지 않음)
  • 깃허브 활용: 자신만의 레포지터리를 꾸준히 늘려가기
  • 유튜브 이용: 튜토리얼 위주의 동영상을 많이 시청하기
  • 나만의 프로젝트 만들기: 창의적인 아이디어나 오래 전부터 하고 싶었던 것을 시도해보기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수준을 끌어올려야 이 요소들을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답답한 구간을 잘 극복해야 합니다. 그리고 “어떤 것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질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검색이나 GPT 활용도 비슷한 맥락입니다. 전문가일수록 더 잘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한 단계씩 성장 하셔서 더 많은 고민을 만들어보시길 바랍니다.

완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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