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저 페이지 번역 다들 불편함 없이 사용하고 계신가요?

코드 블럭같은 속성이 포함되어있는 영문 페이지를 브라우저에서 지원하는 페이지 번역을 사용하면 결과가 뒤죽박죽 섞이게 되어 글을 제대로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예를 들어 아래와 같은 문장이 있을때

A Button must have its IsEnabled property set to true for it to respond to taps.

위 문장에 자연스러운 번역 결과는 이렇습니다.

버튼이 탭에 응답하려면 버튼의 IsEnabled 속성이 true로 설정되어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브라우저들이 이런 문장들을 제대로 번역하지 못합니다.

Chrome

버튼 이 탭에 응답하려면 해당 IsEnabled 속성이 로 설정되어 있어야 합니다 .true

Whale

단추에는 다음 단추가 있어야 합니다.IsEnabled 성성o된ttrue 탭에 응답할 수 있습니다.

Safari

번역을 하지 않음

이런 이유 때문에 문장 일부분만 복사해서 따로 번역기에 붙여넣거나 크롬 확장 기능등을 사용해서 내가 선택한 영역만 부분번역하는 방법으로 사용하고 있긴 합니다.

물론 영어 공부를 해서 원문으로 읽는게 가장 좋겠지만…
이 페이지 번역 문제는 왜 수년간 개선이 안되고 있는지, 다른 분들은 불편함을 느끼지않는지, 편하게 번역기능을 사용하기 위한 자신만의 꿀팁이 있다면 공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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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적당히 걸러서 보는중이죠 번역되는것이 어디야 하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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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시세 표시기’만 안 나오면 읽을만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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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기의 번역은 읽어도 머리에 안 남는 경향이 있어서…

처음 보는 콜로케이션 정도만 확인하고 나머지는 원문으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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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목손 ㅋㅋㅋㅋ 마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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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 번역이 아니라 사람이 번역을 해도 말씀하신것과 비슷한 문제는 생깁니다.

예를 들어, security라는 단어가 있는 페이지가 있다고 해보죠.

https://en.dict.naver.com/#/entry/enko/a1a3a1d9b43a46ac91cfa4964fb2f6fd

일반적으로 보안을 지칭하는 단어지만, 해당 페이지가 기술 문서가 아닌 다른 분야의 문서라면 보장이라는 의미로 저 단어가 쓰일수 있기 때문에 완전히 다른 의미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계 번역이 좀 더 잘 작동하려면 이런 배경차이를 설명해주는것부터, 때로는 의도적인 오역이나 문학적 허용을 추가 맥락으로 넣어주는 등의 변형도 필요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걸 다 만족하는 공개용 기계 번역 서비스는 아직 못본것 같고, 그나마 근접한 서비스가 최근에 출시된 DeepL 정도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이것도 한계는 많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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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룩거리다 같이 번역 이상하면 그부분만 영어로 읽고 넘어갑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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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페이지 통번역 말고 특정부분만 마우스 드래그 후, Ctrl + C + C 를 통해 DeepL을 불러와서 하고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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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DeepL 나오고선 이것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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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late.google.com
deepl.com

도메인 입력 길이가 줄어든 것도 참 큰 것 같습니다. :sm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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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epL 데스크탑용을 설치하면 Ctrl + C + C만으로 번역이 가능하군요! 이걸 모르고 화면 한쪽에 웹페이지 DeepL열어놓고 복붙을 하고있었네요 좋은 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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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epl Chrome extension 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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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것도 설치는 되어있는데…마우스 드래그하니까 발생하는 버튼이 너무 작아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ㅋㅋㅋㅋㅋ 보기가 힘들어서 그냥 ctrl C C로 쓰고 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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