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훈_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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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 Visual Studio 2022 Professional 버전을 제품 키로 등록해서 사용 중입니다.
그런데 DevExpress가 20.2x 버전이라, Visual Studio 2019로 다운그레이드해서 개발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궁금한 점은, VS2022 Professional에 등록한 제품 키가 VS2019 Professional에서도 그대로 인식(또는 적용) 되는지입니다.
아니면 2019용 라이선스를 따로 구매해서 등록해야 할까요?
감사합니다.
rkt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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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가지고 계신 라이선스가 다운그레이드 권리를 보장하는지 여부를 따로 확인해보셔야 정확할 것 같습니다. 과거 포럼의 질문 답변 기준으로는 다운그레이드 권리가 보장되지 않을 수 있다는 언급이 있습니다.
소유하고 계신 라이선스가 구독형이 아닌 특정 버전에 대한 perpetual license라면 특히 다운그레이드가 어려우실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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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_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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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인이 늦어서 이제 답변하네요.
권리가 보장되지 않는다고 확인되네요!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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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따로 구매했었던 것 같습니다. MSDN 신청하신거 아니라면요
스노우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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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VS2019, VS2022 각각 구매해서 사용 중입니다.
rkt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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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회계 관점에서 부연 설명을 하면 좋을 것 같아 추가 의견드립니다. 재무/회계 관점에서는 Visual Studio를 두 가지 방식으로 바라볼 수 있습니다.
CAPEX(자본 지출) 관점
연도별 특정 버전에 한하여 영구 라이선스(Perpetual License) 를 구매하는 모델입니다. 초기 비용은 높지만, 해당 버전을 소유하며 이후 고정비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자산화 회계 처리에 적합한 방식이며, 많은 기관과 기업들이 선호하는 유형이기도 합니다.
다만 “해당 버전”에 대한 소유권 확보이므로 버전이 달라지면 개별 상품으로 판정되어 다운그레이드/업그레이드 권리가 부여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2019, 2022, 2026는 각각 따로 구입해야 하는 상품으로 분리됩니다.
OPEX(운영 지출) 관점
월간 또는 연간 갱신형 구독(Subscription) 을 사용하는 모델입니다. 이 방식으로 지출을 운영하면 “고정비” 개념이 적용됩니다. 구독 안에서는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다운그레이드/업그레이드가 모두 가능하므로 OPEX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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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은 PoC/파일럿 프로젝트의 비용 통제가 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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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은 할인 혜택 적용 가능하고, 운영비 처리에 적합하며, 예산 계획이 유연한 편입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CAPEX만으로 충분하지 않습니다
현재 Visual Studio의 생산성은 IDE 단독으로는 완결되지 않습니다. Github Copilot을 비롯한 AI 코드 어시스턴트의 연동이 사실상 필수 요소로 자리 잡았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이 AI 어시스턴트들이 전부 SaaS 기반의 OPEX 지출 모델이라는 점입니다. 즉, IDE를 CAPEX로 구매하더라도 실제 개발 효율을 위해선 반드시 OPEX 예산을 확보해야 합니다.
ps. Visual Studio 2026 Perpetual License 버전은 한국 시간으로 다음달 2일에 Microsoft Store를 통해 구매가 가능하도록 상품이 게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