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엄청난 경력이 있는 건 아니지만 물경력 문제는 어딜가도 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해요.
아래와 같이 예를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프로젝트가 주어지지 않았고 아무것도 하지않음 → 이력서에 적을 것이 없음 + 무기력감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나 커리어 패스와 관계없는 업무 수행 → 이력서에 적을 것이 없음 + 현타
개인 역량 성장을 위해 영어 자격증을 취득하거나 토이프로젝트를 진행함 → 어학 자격증 or 기술스택 추가
PS는 본문에 경영학과을 졸업하셨다고 하셔서 먼저 하시면 좋을 것 같아 권유드렸습니다.
기본적으로 우수한 성능, 메모리 관리를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자료구조 학습을 병행하게 됩니다.
당연하게도 그냥 이론으로 보는 것 보다는 직접 사용해보는게 습득이 빠르고 자료구조는 C# 개발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하이엔드 반도체 장비 엔지니어라는 말은 굉장히 포괄적입니다. 모든 직무를 다 경험하기도 힘드실거고요.
로봇제어, MES, 정밀계측, 머신비전, 물류자동화(AGV) 등 할 수 있는 것이 너무 많습니다.
토이프로젝트를 제안드린 건 여러 분야 중 하나를 골라 직접 해보면서 적성에 맞을지 체험해보시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단순히 WPF GUI 엔지니어의 길을 걷겠다고 하시면 추천하지 않습니다.
Winform, WPF를 해보셨으니 AvaloniaUI, MAUI를 간단하게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프로그래밍 언어를 가리면 안되듯 다른 UI 프레임워크를 활용하는데 거리낌이 없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BigSquare 님 말씀이 공감이 많이 됩니다.
OOP를 생각하지 않고 개발하면 문법은 C#인데 C언어로 짠 것 같은 절차식 코드가 튀어나오고 나중에 리팩토링 하려면 머리가 아픕니다…
서비스 별로 아키텍처는 어떻게 가져갈건지, 서비스와 매니저 간 책임 부여는 어느 수준까지 하는지, 패턴은 뭘 적용할건지 등등 고려할 것이 너무너무 많습니다.
알아야 할게 산더미인데 항상 시간이 부족합니다. (이제는 체력도…)
아래 두가지를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하하… 그렇군요… 크흡… 소프트웨어를 경시하는 인식이 있다니, 가슴이 많이 아픕니다. 조금 막막해지기도 하구요…
FA 쪽을 희망하는 이유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실제 하드웨어 장비 제어 쪽에 관심이 있습니다. 지금 직장에서 계측기와 JIG 장치를 연결해보면서 이런 실질적인 제어와 연결에 흥미가 많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뭔가 제가 만든 프로그램이 실제 현실의 무언가를 제어한다는 사실이 재밌습니다.
경쟁이 적다는 사실도 큰 메리트인 것 같습니다. 저 역시 비전공자 출신이고, 현재 IT 개발자 시장이 꽤나 포화 상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와중에 조금 다른 테크를 타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움직이는 것을 좋아합니다! 사실 저의 가장 큰 장점이 여러 군데 잘 돌아다니고 잘 적응한다는 것 같습니다…! 어디 한 공간에 계속해서 머무르는 것보다, 조금 더 돌아다니고 현장도 방문하고 다른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 하는 것에 강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라는 게 사실 지금 저의 생각인데… FA 분야의 근무환경이 생각보다 열악하다는 말씀도 들었고… 그리고 저는 해외 출장은 현재 괜찮다는 입장이지만, 아무래도 일년에 6,7개월씩 해외 출장에 나가 있으면 여자친구와도 자연스럽게 멀어질 것 같고… 이런 여러가지 생각이 드네요 ㅎㅎ 사실 모든 것을 챙길 수는 없는 법이지만요!
혹시 괜찮으시다면 FA 에서의 경험담을 조금만 나눠주시면 너무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실제 근무환경이나, 해외 출장 빈도, 개발 문화나 스타일 같은 현직 관련된 경험이 많이 궁금합니다…! 큰 결례가 아니라면… 시간 되실 때 작은 이야기라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ㅎㅎ
WPF 프로젝트를 통해 OOP 설계가 어떻게 시작되고, 어떻게 성장하는 지를 보여주는 블로그입니다.
아는 것도 있고 모른 것도 있겠지만, 천천히 곱씹으며 따라가다 보면, 많은 영감을 받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조금 된 프로젝트라, 최신 버전으로 마이그레이션이 필요한데, 그 조차도 의미있을 것입니다.
가지고 계신 열정이 대단하시네요.
나도 저때 저랬나 하는 생각과 현재의 저를 반성하게되네요.
업계에 종사자로써 제가 보고 겪은 현장분위기를 한번 공유드립니다.
일반인도 이름만 대면 다 아는 회사들이고, 세계적인 회사들이니깐 아마도 예측건데 국내 대부분의 설비회사는 비슷할것이라 생각됩니다.
뉴스에서 보이는 최신 기술 트랜드나 여기와 같은 기술기반 커뮤니티의 분위기와는 솔직히 좀 동떨어져 있는 느낌을 받습니다.
대부분의 설비는 최소 10년이상 돌아갑니다.실제로 10년전에 개발된것들이 매우 많습니다.
그래서 신규보단 유지보수가 주업무이며, 코드도 유지보수에 유리하게(?) 되어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기술이나 트랜드 적용같은 업데이트는 안합니다. 뒷사람들이 모두다 기술 베이스가 나와 같다고 전재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개인 눈높이에 맞지 않는 코드를 해야하는 자괴감에 빠지는 분들도 많습니다.
회사에서 리스크를 안고 업데이트나 대규모 수정은 하지 않습니다.
설비는 절대 멈추면 안되서…
이런부분이 아마 개발자분들이 힘들어하는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다고 다 절망적이진않습니다.
설비 데이터로 뭘해보려는 시도는 계속 있으며, 특히 신규설비는 여러 시도가 있는것으로 알고있고.
지난해부터는 특히 ai관련 진행 하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이쪽은 환경상 .NET 개발자 수요도 꾸준해서,
계속해서 내공쌓고 커리어 챙기시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싶어요.
응원하겠습니다.
저도 비슷한 경험을 지금하고 있습니다. 전산팀으로 간간히 프로그램을 만들었고 완성도를 떠나 일단 일손이 모자랐는지 전장기술팀에서 프로젝트를 같이 진행하자 하였습니다. PC쪽 그러니까 UI 측면에서는 부족한게 많으니 저보고 모니터링 프로그램을 만들어라 해서 만들고 있습니다만 뭔가 답답합니다. 정보를 만들려면 필요한 데이터를 만들어야 하는데 자동화에 집중되다 보니 데이터도 부족하고 소통도 안되고 소프트웨어는 그냥 쉽게 이야기하고 임베디드 영역이라고 자원에 너무 빡빡하고 각종 전장을 컨트롤할꺼란 기대했는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