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찰스페졸드의 WPF
WPF 시작의 대명사와도 같은 이 책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요?
찰스페졸드의 WPF
이 책은 무려 약 16년 전에 출판 되었는데요.
찰스페졸드는 1985년 부터 윈도우 개발을 시작한 역사상 가장 위대한 개발자 중 한명으로 평가받는 인물입니다. 그의 시각에서 펴낸 WPF 또한 누구보다 우아하고 날카로울 것입니다.
이 책에서는 설명하는 객체의 계층 구조를 지나칠 정도로 강조하며, 닷넷프레임워크 설계 구조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쉴세없이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WPF의 기본 지식은 물론이고 C# 닷넷 프레임워크에 대한 높은 이해도까지 요구하는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합니다.
저는 이 책이 마치 WPF를 아직 배우지 않은 또다른 찰스페졸드를 위한 책처럼 느껴지는데요.
또한 많은 개발자들이 이 책을 통해 WPF를 시작하지만 이해할 수 없는 설명 때문에 좌절하거나 시작을 포기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누군가 이 책의 실체를 파헤쳐야 합니다.
? 이 책의 단점을 살펴볼까요?
- 1,300페이지가 넘는 페이지 양
- 2007년 발 개발 스타일. (16년 전)
- 길고 긴 소스코드 예제
- 너무나도 많고 방대한 내용들
-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된 어려움…
- 재미의 부재…
이러한 단점으로 인해 여러분의 의지를 계속해서 괴롭히고 시험할 것입니다.
? 그래서 James는 이 책을 추천하지 않나요?
아뇨… 저는 이 책을 3권이나 갖고 있어요!! (배신ㅎ)
심지어 최고의 책인걸요!
사실 앞서 말한 단점은 단점도 아닙니다.
이 책의 수준이 높기 때문에 단점이 된 것이지 정말 무결점 같은 책입니다.
윈도우를 섭렵한 개발자가 해석한 1,300 페이지 분량의 WPF는 참 귀하거든요.
또한 영문 버전의 경우 무료로 제공하기 때문에 컴퓨터로 보고 검색 하기에도 아주 좋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지금 당장 볼 필요는 없습니다. 첫 시작과 함께 하기 좋은(응원이 되는) 책이 아닙니다. 오히려 이 책은 여러분의 러닝커브를 더욱 더 높일 것입니다.
? 그럼 WPF는 처음에 어떻게 배워야 하나요?
선배에게 질문하기
직장, 학교, 커뮤니티 등 먼저 WPF를 시작한 동료들에게 끊임없이 질문하세요.
오픈소스 만들기
WPF를 통해 만들고 싶은 프로그램을 GitHub에서 시작하고 공유하세요. 부족한 부분과 원하는 것을 더 빨리 얻을 수 있습니다.
찰스페졸드의 WPF
WPF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이 책을 다시 도전해보세요.
끝으로…
저와 함께 찰스페졸드의 WPF 책을 받아들일 준비를 같이 해보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