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담입니다만, 그 원대한 계획에 발 끝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이지만 노력은 하고 있다는 것을 아래 히스토리 페이지를 통해서 공유를 하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추가로 댓글을 답니다.
그리고 저 개인적으로는 아래와 같은 애플리케이션 프로젝트를 직장 생활과 힘들지만 병행하면서 진행해보고 있습니다. 역시 말씀하신 "원대한 계획"에는 전혀 미치지 못하는 물건들일것 같지만, 그래도 공유해봅니다.
이 중에서도 개인적으로는 WslManager와 Experimental.System.Messaging이 나름 의미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WslManager는 non-designer 베이스의 WinForm 프로젝트를 만든다면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를 이야기해본 프로젝트였고, Experimental.System.Messaging은 국내에서 거의 사용되지 않는 (?) MSMQ를 닷넷 코어에서 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임시 프로젝트였지만 아래 그림처럼 몇몇 알려진 프로젝트에서 감사하게도 레퍼런스를 해주기도 하셨었죠.
전자 정부 프레임워크 급의 프레임워크 같은 것을 쓰는 대규모 사업 수주는 말씀하신대로 경험이 없습니다.
다만,
씨티은행 한국지사에서 쓸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를 어설프지만 개발해서 deploy했던 경험은 있습니다. 이 부분에 관해서는 필요하다면 레퍼런스 체크를 해주실 수 있는 분과 지금도 연락을 하고 있으니 궁금하시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NEAT (National English Ability Test)라는 지금은 없어진 국가 영어 능력 평가 시험의 모의 시험 서비스를 위해 B2C 용으로 클라이언트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서 배포했던 경험도 있었고요. 이것도 실제로 서비스를 운영하던 회사의 경영진분들과 여전히 연락을 주고 받고 있으니 레퍼런스 체크가 가능한 부분입니다.
XINICS라는 교육용 솔루션 전문 회사에서 일했던 경험도 있고, 이 때에는 강의 녹화 장비 제어를 위해서 순수 닷넷은 아니지만 닷넷 기반의 키오스크 콘솔을 만드는 데 참여했던 적도 있습니다. 제품 링크 역시 이 부분도 레퍼런스 체크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닷넷 코어가 나오기 이전에 짧게나마 OWIN과 Katana 기반의 .NET Framework 기반의 CMS를 만들었던 경험도 있습니다.
그래서 말씀하신대로 전부 보잘것 없습니다. ㅎㅎ 그래서 제가 하는 이야기가 현실성도 없고 잘난체 밖에 안되긴 합니다.
그렇다고는 하더라도, 닷넷의 저변 확대에 관해서는 아래에 달린 댓글에 적힌 많은 분들의 의견과 제 의견이 같습니다.
상황이 긍정적이지 않지만 냉정히 봐서 한국 시장 needs 자바 쪽인것 같긴 합니다.
.net 쪽에 문제는 제가보기엔 언어의 완성도 플랫폼의 안정성이 아니고
자바의 강점도 언어의 강력함 좋은 성능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둘을 동일선상에서 비교했을때 당연히 .net 쪽이 우수할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자바가 가진 eco 시스템 대한 .Net 실무자들의 이해나 관심이 덜한것이 문제가 아닐까 싶어요
어차피 이제 db에 종속적이지 않고 빨라진 라이프 사이클상 기존 레거시가 자바든 구 닷넷이든
변환은 어렵지 않다고 봅니다. 언제가는
훌륭한 ECO 시스템에 좋은 사례가 늘어나서 해외 따라가듯 국내 시장도
팔로우 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지금 필드에서 일하면서 느끼지만 저도 편의상 core를 하는 개발자로써 기존 모던 닷넷
하시는 분들이랑 너무 갭이 느껴져서 힘드네요 core는 기존 모던에 연장선으로 생각하는것이
아니라 신기술로써 차츰 시장에 어필하는 분위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언어적 순위는 큰 상관없다 생각합니다. 그리 따지면 지금 언어 1위가 c언어이고
java나 python 은 지고 있어요 랭귀지는 로직을 처리하는 부분이고 진짜는 다양한
패키지를 이용한 ECO 구축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는일이 달라서 닷넷이 2인자였는지는 모르고 살았는데, 윈도우에서 간단한 프로그램 만들때 C#만큼 편한 것은 없더군요. 한창 파이썬이 유행해서 접해봤는데, 새로운 것을 받아들일 나이는 아니라서 그런지 이질감이 심해서 결국 C#을 사용하게 됩니다.
여기서 WPF 도서를 알게되서 웹으로 공부하고 있고, 안드로이드 앱은 MAUI를 사용하려고도 하고요. 취미(?) 사용자의 가장 큰 장점은 대세 그런 것은 생각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고, 내 마음에 드는 것을 쓰면 된다는 것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뭐 이런 사람들도 있다는 뜻에서 댓글을 달았습니다.
이건 정말 케바케 인 것 같아요. 저희는 개발자 뽑을 때, 자바 할 줄 아네? C# 잘하겠다! 그러면서 뽑습니다. 그래놓고 납기가 코앞이면 이번 프로젝트는 노드로 가자! 뭐 그렇게 의사결정하거든요. 눈치 없이 너무 가볍게 글 쓴다고 생각할 지도 모르는데… 너무 하나에만 매몰되어 있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