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업무가 있어 아쉽게도 Blazor 세션에는 참가를 못했지만, 그동안 닷넷데브에 올라온 포스팅들, 깃헙 스터디 자료들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았던 이재웅 개발자님의 WPF 세션에는 다행이 시간 맞춰 참석할 수 있었습니다.
우연이었을까요… 작년 하반기에 C사 키오스크 개발 막판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이 프로젝트에 재웅님의 잔재가 남아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아마도, WPF 프로그램 아키텍처를 설계하셨던 걸로 추측 됩니다만. 그래서 오프 모임에서 한번 뵙고 싶었습니다.
금번 밋업에서는 prism.unity 프레임워크를 사용하여 대규모 프로젝트에 적합한 WPF MVVM 어플리케이션의 뼈대를 만드는 과정을 라이브 코딩으로 보여주셨는데, 정말 거침없이 작성되어지는 코드들, 관련된 WPF 기술에 대한 간단하지만 깊이 있는 설명, 그리고 현란한 VS 단축키 활용에 저는 정말 넋을 잃고 강의를 지켜보게 되었습니다. 재웅님이 그동안 필드에서 수많은 시행착오와 고민으로 현재의 프로젝트 구성을 완성시켰을텐데, 이렇게 아무런 댓가 없이, 일면식도 없는 WPF 초/중급 개발자들에게 친절하고 상세하게 공유해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또한 본 강의를 통해서, 찰스 페졸드의 WPF 책을 다시 차근차근 읽어 기본에 보다 강해져야겠다는 생각과, 나만의 MVVM 라이브러리를 한번 만들어 실력도 쌓고, prism, mvvm 툴킷과 같은 유명 mvvm 프레임워크/라이브러리에 대한 이해도와 활용역량을 더욱 높여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곧 출간되는 재웅님의 WPF 책… 너무 기대됩니다.
대박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