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천재들은 공대에 갑니다.

최근의 저는 인도의 대해서 관심이 많이 생겼습니다.
당연히 기안의84의 인도여행기의 영향을 받은것 아니고요
앞으로 세계의 주도권을 포스트 차이나 G3가 될 국가는 인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엄청나게 낙후된 인프라? 전근대적인 카스트 제도와 후진적인 시민의식
불안한 치안 등등 중국은 차라리 선녀라고 보일정도로 문제점이 많은 나라지만
저는
인도가 앞으로 강국이 될 이유는 인도 공과 대학 IIT 락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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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아시다시피 IT 계에서 인도인 파워는 엄청나죠
이 잘나가는 CEO들의 공통점이 인도의 공대 입니다

이 공대를 가기위한 시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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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라는 입시학원에서 시작합니다.매년 15만명의 인도의 수재들이 고향을 떠나
이 기숙사 학원에 들어간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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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IIT를 들어가기 위해서 보는 과목은 단 3과목입니다. 수학 , 화학, 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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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입학시험이 세계에서 가장 어렵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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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수험생들은 우리나라 대치동 학원은 저리 가라 할정도로 새벽부터 처절하게
공부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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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학생들은 인도 전역에서 모인 수재중의 수재인데도 불구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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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 학원 이다보니 학원비도 엄청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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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우리네 못살던 시절 자식에게 올인하던 부모님 을 보는것 같군요
인도에서 600만원이면 소득에 두배 우리로 치면 대략 1억 5천 정도의 느낌이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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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이런 집안에 지원을 받는 학생들의 각오도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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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목표는 공대(?) 들어가는것니다. 장래 희망은 그다음에 생각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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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같이 동강 인터넷 게임 딴짓 안하고 공부만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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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시설이 좋은것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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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2850만명중 16,000명만이 공대에 들어갈수 있습니다. (거의 2천대 1)

인도 학생들은 여기 떨어지면 미국 MIT를 간다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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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이 학생들은 졸업하면 굴지의 IT 기업들에서 서로 데려가죠

하지만 대학에 간다고 끝이 아닙니다. 문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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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대학교는 학점을 432점을 따아한다고 합니다 ;; 진짜 미쳤다고 밖에 안보입니다.
432점 무슨 박사과정 인가요 ㄷㄷ

저도 그래서 제 아들을 인도로 유학 보낼까 생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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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물적 자원이 상대적으로 많이 부족한
시쳇말로 “사람 갈아 넣던” 시절의 우리나라 모습이랑 되게 흡사하지 않나 싶군요.

저런 IT 관련 업종쪽에 목을 매던 이유가
인도 특유의 카스트 제도의 극복을 위한 도전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특정 카스트에 종속 되지 않는 직종이라)

뭔가 생각 할 것이 많은 주제일 수도 있겠지만
또 한 편으로는 교육열/사회 관련된 괜한 논란이 될 수 있는 주제가 아닐까 걱정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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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출퇴근 할 때 ‘강성용의 남아시아 인사이드’ 라는 시리즈를 1화부터 정주행 하는데 인도에 대해 좀 더 폭 넓게 이해하게 되는 것 같더라고요!! 관심 있으시면 정주행 강추입니다(채널 홍보 아닙니다:joy:)
https://youtu.be/h18HClyW_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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