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이직 후 해야할 일

안녕하세요… 얼마전에 이직한 사람입니다
이직 후 2주간은 제가 맡게될 프로젝트의 코드와 기능 흐름을 대략 파악하고
지금 2주가 지난 3일째(주말제외) 정도 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맡게된 프로젝트의 사소한 버그 서너개 정도 찾아 문제가 되는 코드를 찾아서 보고하는 정도로만하고있는데
첫 이직이라 그런지 그리고 나름의 3년(물경력이지만요…) 경력직으로 들어왔기 때문에 제가 너무 할당량을 못하고 있는건가 심히 걱정됩니다.
어느정도의 역량을 보여줘야 할까요? 아직은 팀에서 맡을 프로젝트의 기능들을 테스트 후 버그를 찾아보라는 말씀 외에는 어떠한 일을 시키시진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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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원들과 잘 지내는 게 우선입니다.
삼겹살도 먹고 사우나? 암튼 친해지면 걱정 꺼리 사라지고요
도저히 상종 못 할 인간들이다 싶으면 빨리 이직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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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대부분의 회사가 적응기간인 수습 기간이라는 걸 가집니다.
회사의 시스템과 업무에 도움이 될만한 부분을 중점으로 파악하시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 나가시면 좋을 것같네요^^
보여준다는 관점보다 내가 이 회사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되고 어떤 부분에서 도움을 줄 수 있을까라는 방향으로 적응해 나가시면 되지 않을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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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차이면 팀장은 아니실 것 같고
일단 팀 분위기나 전체적인 흐름을 보는 정도가 맞을 것 같은데요?

명확히 무엇을 원하는지는 팀장님이 지시해 줄 거라 생각하는데
혹시 관리를 못 하시는 분이라고 생각이 되면 한 번 물어보세요.
어떤 걸 원하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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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일이 있겠지만, 저는 다음의 토픽을 찾아보시면 어떨지 의견 드려봅니다.

  • 팀의 문화와 기업 문화 이해하기 (일하는 시간대, 커뮤니케이션 스타일 (동기적, 비동기적))
  • 팀과 기업에서 사용하는 주요 용어와 업계 동향 파악
  • 팀과 기업의 미션 숙지
  • (사소하지만) 팀과 기업이 제공하는 각종 복지 정책과 혜택의 사용 규정
  • (개발자로서) 코드 형상 관리, 코딩 컨벤션, CI/CD 플로우, 기능 출시 주기, 코드 리뷰 방식, (데브옵스/SRE의 경우) 온콜 정책과 전략

그리고 어느 정도 메카닉에 대한 이해가 쌓였다고 생각하시면 적극적으로 직속 매니저와 1:1 (원 온 원이라고 부릅니다.)을 자주 할 것을 요청해주세요. 기계적으로라도 1:1을 반복하다보면, 매니징에 어려움을 겪는 매니저라고 하실지라도 자연스럽게 소통의 폭을 넓히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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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사우나…ㄷㄷㄷ
밥도 같이 묵고… 사우나도 같이 가고…
마 다해야지요… :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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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차에 2+2주면 1개월 정도 되신건가여?

회사따라 다르지만 그정도면 도메인 지식 쌓기 막바지? 정도 될까여?

만드는 프로그램이 어떤 프로그램인지 익히고 숙지하는 단계 정도.

아직 뭔가를 만드는 단계는 아닐거 같습니다. 회사에 따라서는

코드 접근도 못하는 회사도 있고요.

그냥 필요한거 짤라서 혼자 해보라는 식으로 던져주는 곳도 많습니다.

어떤 분야인지 모르지만 우선 도메인 지식을 빨리 익히는게 중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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