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dows를 사용하면서 macOS 대비 딱 하나 아쉬운 점이 있다면 역시 서체에 관한 부분일 것입니다. 안타깝게도 Windows에서 오랜 세월 동안 자리 잡아온 ClearType이라는 픽셀 렌더링 기술은 내부적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는 하더라도 요즈음의 노트북 디스플레이들과는 그다지 친화적이지 않은 것 같습니다.
기본 Windows 내장 ClearType 튜너는 명확한 숫자값을 통한 튜닝을 제공하지 않기에, 실행해봐도 정말 의미있게 개선이 되는 것인지 확실히 알 수 없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그러다가 Better ClearType Tuner라는 .NET 기반의 오픈 소스 애플리케이션을 찾아서 적용해봤는데 흡족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Windows 기본 튜너에서는 보이지 않는 추가 설정, 그리고 명암의 정도를 얼마나 잡을 것인지를 “숫자값”으로 설정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시켜주고, 설정값을 적용해서 잘 반영되는지 확인해본 후 시스템을 다시 시작해주면 완전히 반영되는 형태입니다.
제 경우에는 RGB로 서브픽셀 렌더링 모드를 잡고, 명암 값은 1300 정도로 설정했습니다.
참고로 이런 유형의 유틸리티로 MacType, No!! Meiryo 같은 도구도 있습니다만 이들의 경우 BSOD를 일으키거나, 시스템 다이얼로그의 UI와 레이아웃을 붕괴시킬 위험성이 있어서 이 도구가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최대한도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