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기도 하고 뭔가 글쓸때마다 내가 잘못아는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약간의 스트레스도 있고
(나중에 제가 쓴글을 보면 많이 부끄럽기도 하네요 ㅎㅎ)
무엇보다 AI 한테 의존을 하다보니 ?? 새로운 신기술 이 아니라면
AI 한테 질의하고 만들어 달라고 하는것이 편한것 사실입니다.
그래도 닷넷데브를 작게라도 후원하면서 앞으로 활동은 좀 줄지 몰라도
닷넷 데브에 조금 보탬이 되고 오래 오래 장수 했으면 하는 바램으로 스폰서 신청했습니다.
뭐 다른 기술 커뮤니티들도 마찬가지겠죠 기술 공유나 질문은 AI 로 넘어가고
거의 뭐 신변잡기 나 하는 상황인것 같은데 그래도 닷넷데브가
건전하고 보다 발전하는 커뮤니티가 되길 바랍니다.
아니 이렇게 쓰니 뭐 떠나는것 같네요 ㅎㅎ
후원 감사합니다.
AI를 통해 질답하고 당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현명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커뮤니티의 네트워킹 측면에서의 가치, AI가 있음에도 기술을 학습하고 배우고자 하는 가치는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 맥락에서 커뮤니티의 외형적인 형태가 약간 바뀔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AI는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는 있어도, 비즈니스를 만들어내거나 책임을 질 수는 없습니다.
일에 책임을 지고, 모였을 때 비즈니스를 만들어내는 것은 온전히 사람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기술 컨퍼런스도 계속해서 하는 것이겠죠. 실제로 글이나 댓글들의 활동은 눈에 띄게 줄었지만 사실 일간 접속자 수는 어느정도 유지되고 있습니다. 그만큼 닷넷데브 팬층이나 닷넷에 대한 관심은 꾸준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부디 낙심하지 마시고 어떤 형태로든 좋으니 남아계셔서 인사이트 얻어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글을 쓰려다가 만 적이 몇 번 있는데, 협소한 주제는 AI 에게 물어 보는 것이 일상화 되었기에, 글의 주제가 대부분 AtoZ 로 확장되곤 하더군요.
그런 주제를 감당하기에는 시간이 엄두가 안 나서 쉽게 포기하게 되더군요.
AI 시대에도 읽을 만한 가치를 유지하면서도, 투입 시간을 줄이는 방법이 뭐가 있을 지 고민 중입니다.
대충쓰고 ai에게 보강해줘 하면 되는데 이게 의미가 있는지 모르곘어요 ㅎ
심지어 읽는 사람도 요약해줘 하고 읽을것 같아요
제가 여쭙고싶은건 AI선에서 마무리될 때가 많고
제가 아는 것을 공유하자니 이미 다 잘 하고 계시거나, 저보다 더 잘 알고 계신 것 같고..
그리고 항상 무언가 잘못된 내용을 올리는 것 같아 직접 글 작성은 잘 안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