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에서 AI 무서움을 느끼시나요?

꼬꼬마 시절에 욕먹어가면 사수에게 배웠는데 요즘은 거의 도메인 노하우 외에는
기술적으로 질문을 거의 받지 않네요
아마도 닷넷 데브 QNA GPT 4.0 나오면서 많이 줄은것 같습니다.

옛날에는 이정도 경력 되면 내가 말하며 법이고 이정도 공부하고 할줄아는것
많으면 써먹을때 많겠지 예상도 못한 AI 가 딱등장 ㅎ

아무리 신뢰할수 없는 AI서비스라지만 프롬포트 다루는 솜씨에 따라
꽤 괜찮은 결과물과 막혔던 부분을 단시간에 해결할수 있는것 부인할수
없는것 같습니다.

최근에 이직할려고 알아보면서 느낀것데 면접 질문을 집에와서
확인해보니 GPT 에 나온 예상 문제하고 비슷하더군요 아마도 면접관들도

이걸 참고한것 같구요 서글픈것은 더이상 고액연봉은 진짜 AI 개발자나
관련 도메인 지식이 엄청난 사람 아니면 힘든것 같아요

저같은 SI 개발자는 갈곳을 점점 잃어가는것 같구요

하다못해 저도 AI 서비스 활용을 하는데 일단 뭐 용어라도 아는것은
많으니 능력이 배 이상으로 발휘되는것 같더군요

이게 지금은 사내에 RDB 에 데이타가 있어서
아직 할일이 있지 클라우드로 옮겨가고 빅데이타 화 되면
개발자가 할일이 많이 없어질것 같습니다

한국 개발자들이 이제 1세대 2세대 지나고 3세대 자리 좀 잡을려니까
AI 서비스가 그 자리를 메꾸는것 아닌가 모르겠어요

솔직히 루키 개발자들은 별로 할일이 없을것 같고 저같이 어설프게 아는 시니어
질문하는것보다 GPT에게 물어보는 편이 나은것 같아요

특히나 프론트 쪽은 퍼블리셔는 꽃도 제대로 못피워보고 이대로 질것같네요
AI서비스를 보면서 느끼는것데 이미 거의 모든걸 할수 있지만
그냥 너무 갑자기 다 바꾸면 저항이 있으니

점점 영역을 잠식해가는것 같습니다.

과거에 대학다닐때 교수님이 지금같은 반도체 발전 속도면 2020년 경
쯤 특이점이 올것다 했는데 과연 왔어요

3개의 좋아요

AI 아니어도 진입 장벽 낮은 분야는 언제든 위기가 오기 마련입니다.
과도한 웹서비스 중심의 si가 IT기술의 불균형을 가져왔고 개발자가 생산직으로 전락
미국, 중국의 자율주행은 나날이 발전하는데 우리는 여전히 java공화국
AI가 무서운 게 아니라 기술의 퇴보가 무섭습니다.

3개의 좋아요

무서워서 저는 못 쓰고 있습니다만, 개발 잘하시는 시니어 개발자 분들은 이미 모니터 두대중 한대는 챗지피티만 켜놓으시고 업무 하시더라구요… 저보다 잘 짜는건 자명한 사실인데 저까지 사용해버리면 제가 필요없다는걸 증명하는 셈인 것 같아 아직 못 쓰겠더라구요… ㅠ

1개의 좋아요

visual studio copilot으로 코드를 작성하는데

모니터 하나에 코파일럿 채팅창을 띄워 두고 있습니다.

asm처럼 c#도 사람이 작성하지 않는 순간이 올 거 같네요.

1개의 좋아요

저도 공감합니다.
그래서 결국은 기술로 무장한 기술자가 아니라

저는 요즘 기술을 기반으로 한 거시적인 도메인 문제해결사가 되는 것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굳이 IT 기술이 아니더라도…

AI가 등장하더라도 최종판단은 사람이 해야할텐데 기술이 그만큼 쌓이고 많이 알고 있다면 미래에도 적응과 무지에 대한 두려움은 여전하겠지만 그게 크지 않을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3개의 좋아요

아직은 AI의 멍청함만 실감합니다 ㅠㅠ…

여전히 AI는 장비빨이고, 온디바이스, 온프레미스 형태로 사용하기 까다로운 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모델이 좋다고 업무에 실제 적용하여 활용가능하다도 아니고 무수한 agent와 연결되어야 하고요.
개발자 입장에서 저의 다음 롤은 좋은 모델은 대기업이 만들어 줄테니 가져다 실제 업무에 응용할 수 있는 영역을 개발하는 것도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ㅎㅎㅎ

은빛 탄환이 없다고 하지만, AI는 생산성 향상을 위한 은빛 탄환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본인이 생각하는 수준의 코드를 못 만들어 준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지난 1년만 되돌아봐도, ChatGPT가 뱉어주는 코드 수준이 상당히 올라갔습니다.
향후 1, 2년내에 공개된 자료가 아주 제한적인 정말 스페셜한 필드이거나 너무 최신 기술이 아니라면 대부분의 업무에서는 AI가 일반적인 사람의 수준을 능가하리라 생각합니다.

ChatGPT 같은게 나오고 나서…
저는 그저 질문을 던지는 타이피스트로 전락하고 있지만, 대세를 거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조금 다행스러운 것은 아직까지는 같은 ChatGPT를 쓰더라도 생산성이 다 같지 않습니다. 질문하는 수준과 답변을 정리하는 능력은 같지 않거든요. 코드도 마찬가지 이구요.
AI로 대체할 수 있는 것은 최대한 대체하고 나머지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는 개발자가 되어야 이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