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Windows

Vincent · 4월 9, 2025, 12:22오전

슨배님들 소환!!

rkttu · 4월 9, 2025, 12:34오전

전 윈도우 95부터 시작이었습니다. 윈도우 3.1은 살짝 맛보기로만. ㅎㅎ

code · 4월 9, 2025, 12:47오전

윈 97을 출시 하려고 pt를 했는데 행사장에서 BSOD 발생으로
98이 되었다는 전설…

inobae · 4월 9, 2025, 8:28오전

전 윈도우 2.0인가?? 도스 상태에서 특정 게임을 하기 위해서 디스켓 갈아끼워가면서 윈도우 실행시키고 그 위에서 게임을 했었습니다. 그때 플로피디스켓 드라이버 2개… 가진자였는데 요즘은 궁한자입니다.ㅜ.ㅜ

디노티아 · 4월 11, 2025, 12:53오전

DOS 3.3 (.X 부분은 기억과 다를 수 있음)부터 썼는데, 개인적으로는 한글 Windows 3.1이 최고였습니다. 윈도우 3.1은 운영체제가 아니다라고 말하겠지만 하여튼 그게 제일 좋았고, 그 다음이 Windows XP입니다.

rkttu · 4월 11, 2025, 2:06오전

제가 기억하는 Windows에 관한 추억이 몇 가지 있는데 생각난 김에 풀어봅니다. ㅎㅎ

Windows 95 정품 CD 속 디지털 굿즈

Windows 95 정품 CD 속에는 Windows 95의 멀티미디어 성능을 강조하고 누구나 시험해볼 수 있게 하기 위해 동영상과 게임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영상 모음

Hover (게임)

한 번도 보진 못했지만 실제 사용 모습이 궁금했던 “The Microsoft Network”

지금은 msn이라는 이름의 인터넷 포털이 되었지만, Windows 95 초창기에, 그리고 Internet Explorer 4.0이 출시되기 전까지는 외부 네트워크와 통신할 수 있는 방법으로 크게 두 가지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나는 HyperTerminal을 이용한 터미널 기반 통신이었고, 다른 하나는 The Microsoft Network였습니다.

저는 PC 통신을 유니텔, 그리고 유니윈 2.0으로 시작했기 때문에 The Microsoft Network가 어떻게 동작할지 무척 궁금해했던 것 같습니다.

Windows 95 후반부 Internet Explorer 4.0과 Active Desktop, 그리고 반독점 소송

Windows 95의 오리지널 버전은 사실 되는 것이 거의 없어 매우 불편한 시스템이었습니다. 그러다 Microsoft Plus! 패키지의 일부로 제공되던 Internet Explorer가 4.0을 기점으로 크게 기능이 개선되었고, 당시 Microsoft는 무척 야심찬 포부를 가지고 Windows 95에 직접 웹 컴포넌트를 끼워넣는 업데이트를 배포했었습니다.

이 때 무척 신기한 것을 많이 봤던 것 같습니다. HTML 태그와 자바스크립트로 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다는 사실에 무척 큰 흥미를 느끼면서 이것 저것 많이 살펴봤던 것 같네요! (물론 지금이야 아니 이렇게 야만스러울수가! 하며 경악할 포인트가 많지만요!)

그리고 이와 동시에 아래와 같은 화면을 자주 보신 분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 ㅎㅎ

Windows 98 업그레이드 경험담

저는 당시 초등학교 6학년이었던 것 같네요! Windows 95가 OEM 버전으로 설치되어 있었던 삼성 매직스테이션 (펜티엄 MMX 166MHz, 16MB RAM 사양)에 윈도우 98을 업그레이드하려고 했었는데, IE 4.0 Active Desktop을 켜는 것 만으로도 사양 부족 문제로 사용이 많이 불편해져서 생애 처음으로 용산 전자 상가에서 직접 16MB RAM을 추가로 구입하고, 윈도우 98 패키지도 새로 구입해서 업그레이드 설치를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도 신선하고 즐거운 경험이었던 것 같네요!

Windows 2000 Professional과 RAR 아카이빙

분명한 기억이 하나 있는데, 서비스팩을 슬립스트리밍하지 않은 (패치하지 않은) Windows 2000 RTM 버전 ISO 이미지 안에서, 핵심 설치 패키지인 i386 폴더만 RAR 형식으로 최대압축을 하면 정말 흥미롭게도 1.44MB 플로피 디스크 1장 안에 들어가는 단일 압축 파일이 만들어지는 흥미로운 경험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물론 이렇게 만들어진 압축 파일을 풀어서 다시 설치해도 이상은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Windows Whistler (Windows XP의 개발 코드 네임)

지금은 없어진 휘사모 (휘슬러 사용자 모임) 라는 커뮤니티를 기웃거리며, 지금처럼 Windows Insider 빌드 개념이 없었던 Windows 2000 ~ Windows XP 당시에 해외에서 풀린 Windows Whistler 시험판 빌드를 eDonkey로 받아서 설레는 마음으로 받아서 설치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참고로 현재 우리가 아는 Windows XP의 외양과 달리, 개발 당시의 Whistler의 모습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전 이 테마로 계속 유지되길 바랬지만 아쉽게도 지금의 모습이 되었죠.

Windows Vista DreamScene

많은 혹평을 받았던 Windows Vista이지만, 그래도 꽤 흥미로운 볼거리를 많이 제공하던 것도 사실입니다. Ultimate Edition 한정으로, DreamScene이라는 확장 기능을 통해 동영상을 배경 화면에 넣는 시도를 하기도 했었지요.

지금도 Stardock사의 Windows용 데스크톱 꾸미기 액세서리 도구인 Object Desktop을 응용하면 비슷한 기능을 재현할 수 있는 것으로 압니다.

대강 이런 추억들이 기억 한켠에 남아있어서 소환해봤습니다. ㅎㅎ

Vincent · 4월 11, 2025, 2:37오전

전 windows 95로는 Rayman 했던거 밖에 기억이 안나네요.
나도 코딩을 했었어야 했는데!

피스몬 · 4월 14, 2025, 12:20오전

북미게임을 하려면 xms를 일본게임을 하려면 ems를
함께다루면서 원도우와 도스의 경계를 넘나드는 콘피그를 다룬듯 -95까지

98이 등장하고 다이렉트x 시대가되면서 도스기반게임이 저물고 스타열풍과함께 xp시대로 넘어간듯 글픽카드도 지포스가 스물 사용되기시작
(이때 nvidia 주식을 샀더라면….)

비스타는 투명창만 기억 그냥 망한듯

이상 윈도의 추억이였습니다.

밀수나라 · 4월 14, 2025, 12:59오전

xp 를 쓰면서 테마를 적용할 수 있었고 그때 가장 핫햇던 'Matrix’영화 operator 화면을 테마로 설정하기도 했습니다. 녹색화면에 일본어가 흘러내리는 그 화면 말이죠. 아마 그때 많은분들이 적용했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중학교때 컴터교실을 제가 관리했는데 대략 40대 컴터에 윈도98을 싹 다 밀면서 랜과 스위치 허브를 다시 잡는 작업을 겨울방학 끝나고 3월 개학전까지 매일 했었습니다(라고 적고 윈도 설치다 해놓고 스타하기)

suwoo · 4월 23, 2025, 12:46오전

저는 어렸을 때 한글윈도 3.1 자습서에서
각 form의 컨트롤 및 표시줄의 버튼들 위치 익히게 시키던 부분이 너무 기억에 남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