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o 기반으로 만들었던 다국어 블로그 시스템을 WordPress로 마이그레이션하기 위한 과정을 진행하면서 알아보았던 여러 플러그인들은 대개 All-In-One으로 모든 것을 다 포함하려다보니 기능도 많고, 그 나름대로의 가치를 인정받기 위해 상용 라이선스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실상 개인적으로 필요했던 것은 글 사이의 다국어 번역 관계 설정, 언어 전환 스위처 정도였기에 GitHub Copilot의 어시스트를 받아서 WordPress용 플러그인을 만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기억을 더듬어 예전에 WordPress 아키텍처를 공부하던 내용을 되살려 만들어볼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바이브코딩 덕분이긴 하나, 사실 잘 모르는 시스템이나 언어를 가지고 개발하는 것은 심적인 부담이 따르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 플러그인을 만드는 과정에서 확실한 test bed를 만들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docker-compose를 사용하는 것이 확실히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docker-compose로 데이터베이스, WP CLI 등 여러 필요한 도구들을 모두 선언해두고, 플러그인 파일만 호스트에서 마운트하는 구조를 만들어 달라는 요청 사항을 의도했는데 괜찮은 테스트 베드가 만들어져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