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pf 인력이 잘없나요??

저도 WPF를 고급은 아니고 중급정도 다룰줄은 아는데 (XAML 디자인은 못함)

현재는 Backend 작업을 주로 합니다.

아주 가끔 기업에서 러브콜이 들어오는데 WPF 인력으로 Call 이 왔는데

갈생각은 그렇게 없지만 분명 프로필이 Backend , Web 쪽임에도 저한테

이런것이 온것이 의외라서요

채용 공고 경쟁률을 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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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명 이게 많은것 아니냐 하시는 분도 있을테지만

몇년전에 wpf 인력 구하면 몇십명 기본이었습니다.

(기업이 선호하는 40세 이하 인력은 2~3명이라는것죠)

보시다시피 연령대도 높고요 단편적이긴 하지만

wpf 쪽은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것 같기도 하고요

아직도 의료쪽은 많이 쓸텐데요

그렇다고 저 오퍼 온 곳이 그렇게 허접한곳도 아닌것 같습니다.

사명을 밝히기 어렵고 (저랑 1도 상관없습니다. )

름 매출 수백억 찍는 스타트업인데도 이렇게 인력을 못구하는것이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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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에 처음 직장을 구하고 커리어를 쌓을 때 wpf로 시작하면 뭔가 막연하게 어려운 것 같습니다…
얕고 넓게? 배워가는 것 같아요. 일단 넓게 알아야 도메인에 적응할 수 있다는 점에서 러닝커브가 낮진 않은 것 같습니다.
이런 이유로 뉴비들이 접근하지 않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

물론 회사를 찾는 입장에서도 채용풀이 넓지 않아서 그럴수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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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 표현 잘하시네요 얇게 넓게 알아야 하는데
문제는 이 지식이 그리 범용적이지 않아서 딴데 적용하기도
애매하고 도메인에 종속된 노하우일수도 있고요
그래서 신규인력이 없긴 한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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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F를 사용하는 곳이 많지 않다는게 첫번째 같아요.
더군다나 지방은 WPF 쓰는 회사도 별로 없고, 그런 곳에 들어간다 하더라도
그 다음을 생각하기가 어렵다보니 그런 것 같습니다…
연봉 인상폭이 아쉬워서 이직을 하고싶어도 불가능해지는거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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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F가 난이도가 높은 것에 비해서
급여가 다른 언어 대비 높은 것도 아니라서
가성비가 안나온다는 느낌을 받아요.
WPF를 잘 몰라서 만만하게 보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프로젝트 수도 많지 않구요.
제가 WPF를 기가 막히게 잘하는데
개인회사 운영 중이라 남의 프로젝트 참여한 지 몇 년 되었네요.
WPF 개발자 하다 다른 일 하는 사람들도 많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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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비표준이다 보니

요즘은 웹을 프론트로 쓰는게 대세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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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가 너무 적으니 인력풀도 적어지는 악순환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대세가 이미 WEB이 된 상황도 한몫하는것 같습니다.

WPF 인력이 없다기보다는 윈도우 개발 인력 자체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배우고 싶어도 웹/앱에 비해서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것 같아요.
웹/앱은 인터넷 강의나 관련 서적들도 넘쳐나는데 비해서 WPF는 없다시피 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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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F를 한창 할 때는 그 자체에 매료되었지만,

동시에 항상 레퍼런스 부족에 시달렸었습니다.

국내/해외를 막론하고 내가 찾으려는 예제의 레퍼런스를 찾아보기 힘들었던게 기억납니다.

C# 언어가 계속해서 바뀌어가고, 심지어 HTML도 느리지만 버전이 올라가는 것과 상반되게,

XAML은 몇년 째 발전없이 이전 문법을 유지하고 있고

충분히 단순하고 편리하게 구현할 수 있는 방식들을 복잡하고 장황하게
(Verbose 하다고 표현하죠)

작성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게다가 이런 것들이 단순한 불편함도 아니고, 코딩 단계에서 잡히는게 아닌

런타임에서 실행 중에만 발생한다거나 하는 것들이

계속해서 진입 장벽으로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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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벗어나서 죄송하지만, UWP 쪽은 어떤가요? (정말 뜬금없는 질문 죄송합니다.)

UNO 플랫폼이 릴리즈되었던데 앞으로 마소에서 어떻게 끌고 갈지 살짝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