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터에 대한 생각

지금 저의 포지션이 강사이면서 개발자다 보니까 제가 좋아하고 앞으로도 유망하다고 생각하는 .NET 관련 기술을 우리나라안에서 활성화가 안되는게 안타까운 입장입니다.

그렇다고 그런 장을 정부에서 주도적으로 개선하리라는 기대는 없고 정부에서 하면 안된다는 입장인데요, 가령 .NET 버젼 전자정부프레임웍을 만들어야 한다는 입장이 아니라 되려 현 전자정부프레임웍을 없애야 하는 입장입니다. 회사는 이익이 발생하는 곳으로 향할 것이고 그 경쟁은 자유로워야 하는 입장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아무역할도 하고 싶지는 않은데요,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의 관점으로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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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좋은건 .NET 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회사를 성장시켜 .NET 인력을 많이 채용하는게 .NET 기술을 활성화하는 제일 좋은 방안이라 생각합니다. 제일 어려운 방법이기도 하지만 확실하게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안이지 않을까요?

자바/스프링이 빠르게 활성화될 수 있었던 것도 전자정부프레임워크 구축 사업이 돈이 되고, 돈이 되니까 채용이 많아지고, 채용된 많은 개발자 중 일부 개발자가 기술 숙련도(?)가 높아지고, 그 숙련된 개발자가 노하우를 공유하면서 신입 개발자를 끌어주고, 개발자 일부가 독립하여 스타트업을 하고, 스타트업이 잘되서 더 채용을 하는 그런 선순환을 .NET 도 구축을 해야 활성화되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해봅니다.

그러니까 음… 성공적인 .NET 기반 스타트업을 해내야 하는데, 이게 개발자 혼자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어렵네요. 아니면 자신이 다니는 회사를 성장시켜야 하는데 경영진이 아닌 개발자 혼자 해낼 수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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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놀이터에 대한 표현이 뭘까… 했는데, 이해되니 꽤나 적절한 표현이였네요.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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