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M 템플릿 기반의 클라우드 서비스 GA (Windows Azure 런칭 후로 약 11~12년만이군요)

아마 기억하시는 분들이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Azure가 PDC (Professional Developer Conference, 현재 BUILD 행사의 전신) 2008 행사에서 Red Dog이라는 코드네임으로 처음 세간에 알려졌을 때 .NET Framework 기반의 애플리케이션 세트를 스케일러블한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으로 변환시켜주는 기능을 선보인 적이 있었는데요,

제가 처음 이매진컵 2009년 대회를 대학생 신분으로 준비할 때 저에게 신선한 요금 폭탄 (?)을 안겨주었던 애증의 그 기능이 드디어 이번에 리프레시되었습니다.

Windows Azure 라는 이름으로 데뷔하고 약 11~12년만에 드디어 Azure Resource Manager 기반으로 인프라 모델을 리프레시하여 이제 같은 관리 방식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관리할 수 있게 이번에 GA로 릴리스 되었습니다.

조만간 한국 Azure 사용자 그룹에서 열릴 Global Azure 2021 한국 행사에서 이에 관련된 내용을 소개하는 세션을 준비해보겠습니다.

https://azure.microsoft.com/en-us/blog/cloud-services-extended-support-is-generally-available-migration-tool-in-preview

덤으로 이 기능은 Windows Server에 직접 .NET Framework와 IIS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할 때 쓸 수 있는 스케일러블한 애플리케이션 관리 기능을 제공합니다. AWS의 Auto Scaling Group이나 Azure의 Virtual Machine Scale Set과는 다르게, 애플리케이션에 역할 (Role)이라는 구성 요소를 두어, VM 따로 애플리케이션 따로인 지금의 모델이 아닌 통합된 모델을 제공하기 때문에 개발자들에게는 무척 편리한 부분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