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 MES로 커리어를 시작해도 괜찮을까요?

이제 한 달이 되어가는 신입입니다
JAVA 웹 개발로 들어와 바로 프로젝트를 맡고 있습니다
요번 달 프로젝트가 끝나게 되면 C# MES를 해볼 생각이 있냐고 물어보시는데 고민이 많이 됩니다.

나중에 게임개발을 하고 싶은 생각에 C#을 공부하는 느낌으로 가서 배워보면 괜찮지 않을까 라는 얄팍한 생각이 있긴합니다만 선배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ps. 이 회사의 주가 C# MES 업체이고 웹은 지금 저 포함 개발자 2명인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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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생각 입니다.

동일한 언어를 사용하는 환경에서 도메인의 차이는 크게 없다고 생각하는 1인 입니다.

도메인 영역 보단 해당 언어와 프레임워크에 대해 기본 cs 지식이 더 중요하고 기본 cs지식이 밑받침 된다면

어떤 도메인으로 가던 실무 기술에 있어서는 금방 적응될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그 회사의 개발문화, 프로세스 같은 차이는 있겠지만요)


그런데 나중에 게임개발을 하고 싶어 MES분야로 간다고 생각한다면 게임에서도 어느 쪽 분야를 생각하시느냐에 따라 다를 것 같습니다.

닷넷 환경의 게임 서버 분야라면 해당 MES회사에서 고 수준의 C#언어를 다루는 환경이라면 금방 적응하겠지만

프론트영역인 C#언어를 이용하는 유니티엔진을 사용한 게임개발 분야를 생각하신다면
카메라, 빛, 씬 등 엔진 특유의 개념이 추가로 필요하고 더 나아가 다른 지식도 필요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될수 있을지는 개인적으로는 물음표 입니다.

도메인 영역의 고민 보다는 cs지식을 얼마나 깊이 있고 확실히 알고 있느냐가 중요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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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va로 들어왔으니까 java 아니면 퇴사한다고 하세요.
C#으로 넘어가면 나중에 많이 후회하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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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시간에 유니티를 유튜브나 추가적으로 공부한다면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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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언어의 차이가 심하나요 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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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한다는데 안괜찮을게 뭐 있나요?
당연히X999 괜찮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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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것을 중점으로 보느냐로 갈리겠네요.
난 추후 꼭 게임 개발로 갈꺼야! 라고 하신다면 c# mes 나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하지만 mes니까 실제 생각하시는 유니티 개발과는 많이 다릅니다. 앞선 분들이 댓 달아주신 것 처럼 게임 개발에는 간단한 물리학, 빛, 액체 등 여러 개념이 들어갑니다. 즉 간접적 플러스 요소는 될지라도 직접적 플러스 요소는 될 수 없을 것 입니다.

그리고 게임 개발이라고 해도 유니티도 있고 최근 많이 각광받는 언리얼도 있죠. 언리얼은 c++이 주라서 게임 개발로 가신다면 이것도 고려해야 합니다. 언리얼로 가고 싶다면 c#은 큰 이점이 되지 못 할테니까요.

난 게임 개발이 아닌 이직이 편한데로 갈꺼야 라고 하신다면 그냥 자바 하시면 됩니다.
결론 : 굳건히 난 게임 개발로 갈꺼야 - c#, 난 이직이 편한 곳에 있을꺼야 - 자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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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게임 개발을 위해서 C# MES를 해본다? => 그냥 하지마세요…
그냥 C# MES파트에 사람이 없어서, 웹개발도 시키고 다른 것도 시켜볼 의도로 보입니다만…
게임 개발에 딱히 도움도 안되는 업무를 맡는다는 것은, 그냥 Java 외에 다른 언어를 새로 시작하는 것과 다를바 없습니다.

언어의 차이는 아주 큽니다.
더군다나 게임 개발을 위한 C#과 FA MES를 위한 C#도 많이 다릅니다.
본인의 선택이겠지만, Java웹개발을 하러 들어가셨으면 그것만 하시는게 현명할 듯 보입니다.

연봉 30~40%씩 대폭 인상해준다는 조건이 있다면 모르겠습니다…
제 눈엔 사람 하나 더 뽑기 어려운 회사의 사탕발린 유혹에 지나지 않는 걸로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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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_REAPER
완전 공감합니다.
c# 언어 자체의 델리게이트 같은 개념을 익히기는 가능해도 절대 유니티의 매커니즘을 MES를 통해서 이해할 순 없으니까요.
그냥 그 회사가 약아빠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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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면서 C# MES/FA 했었던 개발자 몇명을 만나봤는데 공통적으로 하는 얘기가
그쪽 분야는 개발스킬보다 해당분야 도메인 지식이 더 중요하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어느정도 일하면 개발능력 향상보다 그 분야에 대한 노하우만 는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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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S 특성 상 닷넷 프레임워크의 다양한 생태계의 기능들을 활용한다기 보다는
단순한 것들만 다루게 될 가능성이 높고,
그에 따른 도메인의 지식을 프로그램으로 반영하는 ‘요령’ 이 늘어날 뿐이지
실력향상을 위한 분명한 한계선이 있는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MES를 위한 솔루션이라는 ‘도구’ 에 익숙해 지는 것이지,
C#을 활용한 다양한 '마법’을 부리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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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들이 대부분 부정적이군요…
넵… 그렇죠. 그게 현실이니까요. ㅇㅅㅇ;;

업무 도메인은 생각보다 중요합니닷!

본인이 기본기와 이해력이 빵빵해서 어떤 도메인이든 쉽게 적응하고 금방 따라간다면
뭐… 큰 문제가 안 될 수도 있습니다…
(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

도메인 영역과 경력은 사실 분리하기 어려운 관계에 있다고 보는 게 맞을 거예요.
직접 창업하실 게 아니라면… 포인트는 이직 입니다.

그리고 이 이직이라는 포인트는 연차가 올라갈 수록 큰 허들로 작용하게 되어요… =ㅅ=;


예를 들어, C# 과 닷넷을 사용한다는 전제 하에

MES 만 10년 개발한 시니어 개발자가
어느날 갑자기 의료 서비스 업체의 백엔드 개발자로 이직이 가능할까요?

같은 회사 안에서 그렇게 업무 변경이 발생할 경우, 어떻게든 따라갈 수는 있겠죠.
(고용 보장의 힘이랄까…)

그런데 본인이 10년 개발한 분야가 아닌데, 완전 생소한 분야에 이력서 넣을 자신이 있으신가요?

채용하는 회사에서는 해당 도메인의 시니어 개발자를 원할텐데
오로지 기본기와 실력만으로 회사의 채용 허들을 넘을 자신이 있으신가요?
회사가 시니어 개발자에게 원하는 도메인의 지식과 경험을 포기하고서라도 본인을 선택하게 만들 자신이 있으세요? 오로지 도메인과 관계없는 개발 실력만으루?

그렇다면 고민할 필요 없어요. 그냥 하시면 됩니다.
(아닌데? 나는 쉽게 옮겨 다녔는데? … 하시는 분들은 고수! 존경합니다…(_ _) )


물론 한 번 업종을 정하면 절대 못 바꾼다.. 는 아니에요.
하지만 매우 어려운 게 사실이고 본인에게 큰 스트레스일 거예요.

그래서 도메인 선택은 신중해야한다고 얘기하는 겁니다.
당장은 모르겠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내 커리어가 되는 거고
그렇게 쌓인 커리어가 내 진로를 결정하는데 아주 큰 영향을 주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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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생각나는게 개발 외에 배선 이나 장비 조작/설치, 교육 등 업무도 해야하고 아침이든 새벽이든 공장에서 전화오면 바로 출장가야한다는 얘기도 들었습니다.
일이 힘든 대신에 사람이 적어서 연봉이 높고 한번 익혀놓으면 나이 들어도 오래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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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맨
제가 그 분야 출신이라서 추가적으로 덧붙이자면, 그 분야 사람이 적어서 연봉이 높다는 건 잘못된 정보입니다. 오히려 박봉에다가 이직도 더욱 힘들어져요ㅎㅎ
나이 들어도 오래 할 수 있다는 것도, 잦은 출장 대비 연봉이 적기 때문에 젊은 친구들 이탈율이 그만큼 크기 때문이에요.
C# MES는 익혀놓으면 나이 먹어서도 할 수 있다???
당연한 소리죠… 모든 분야가 그래요.
Java는 나이 먹으면 못하겠습니까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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