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야기가 좀 길어지겠지만 들어주실수 있을까요?
학교를 재학 중에 자동차 ECU 관리쪽 회사에 들어가면서 C#으로 지원하여 들어갔지만 6개월 정도 C#과 C언어, Android Studio(Java) 등, 다양한 언어를 통해서 개발을 하게 됐습니다. 그러다 회사에 C#을 아는 사람이 저 혼자 였던지라, 관두고 제가 관심있는 언어인 C#으로 게임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게임 개발 회사에 들어가고자 했었는데요. 이게 몇년이 지나고 게임 회사에 취업을 실패하게 되면서 닷넷 쪽으로 지원하려고 합니다. 물론 다니던 학교 내 작품이나 회사의 제품 프로그램에 부가적으로 필요했던 부분들을 wpf로 개발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런데 따로 포트폴리오 형식으로 관리하지 않아 남은게 유니티 포트폴리오들밖에 없는데요. 유니티 포폴을 가지고 닷넷에 지원하면 많이 이상해 보일까요? 닷넷관련 포트폴리오도 만들어서 지원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지만 취업이 오래 걸리다보니 조급해지는게 어쩔수가 없네요. 물론 닷넷에도 흥미가 있었고 첫 회사도 닷넷 관련으로 지원했던 거였습니다. 답변 주시면 감사히 피드백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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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 전 이런 질문들을 볼 때마다 드는 생각 있는데요… ㅇㅅㅇ
뭘 망설이시나요?
도전한다고 피해를 입거나 누군가에게 손해를 끼치는 게 아니라면
당장 시간에 쫓겨 1초라도 시간 낭비할 수 없는 상황이 아니라면
그냥 부딪혀 보세요. *ㅁ*
되고 안 되고, 맞고 틀리고는 회사에서 판단할 거예요.
지원해보시고 응답를 기다리고, 결과를 수정해서 될 때까지 도전해보세요.
지금 조언 얻는 게 무슨 의미가 의미가 있을까 싶슴다.
일단 지원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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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업무가 무었인지는 모르겠지만 포폴에서 강조할 것을 잘 선택하시면 좋겠습니다.
만약에 WPF나 윈폼 자리일 경우 유니티로 재밌고 큰 게임을 만들었던 포폴은 면접관에겐 중요하지도 않고 공감도 안 갈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가장 강조하고 거기서 끝낸다면 이 사람이 우리쪽보단 게임에 뜻이 있는가…? 그런 인상을 받습니다. 그러니 유니티 포폴 경험이 어떻게 지금 지원하는 자리의 업무에 도움이 될 것인지 잘 풀어 보시기 바랍니다.
그냥 해보는 것은 망설일 필요가 없는데, 만약 규모가 크지 않고 마음이 가는 회사라면 이력서를 조금 신중하게 넣어보세요. 떨어져도 기억에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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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댓글을 확인하고 나서 감사 인사를 너무 늦게 달았습니다. 댓글 보고 많이 생각하게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wpf나 원폼 에도 지원하기 위해서 여러 정보를 보는 와중에 몇몇 면접 소식이 들려와서 같이 병행하고 있습니다. 화이팅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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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 감사드려요! 이 댓글 보고 어떻게 할까 계획을 잘 세우고 진행 중에 있습니다. 덕분에 어떤 식으로 준비해야 할지 많은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급할 필요없이 충분히 준비해서 두 분야에서 어느 분야든 좋은 쪽으로 갈 수 있도록 준비 잘해서 다시 도전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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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hyun 응원합니다!!
회사도 우리처럼 다양한 성격과 생각을 가진 집단들이기 때문에 모든 경우를 완벽하게 준비할 수는 없습니다. 어떤 곳에서는 질문자님을 어떠한 이유로 평가 절하할 수도 있고, 다른 곳에서는 질문자님의 사소한 경험도 유의미하게 바라보며 인정해 줄겁니다.
따라서 한 가지 사례에 너무 일희일비 할 필요도 없고, 마음을 너무 쓰지 않아도 됩니다. 물론 자신과 잘 맞는 회사를 찾기 위해서는 본인의 가치와 매력을 계속 발전시켜 나가야겠죠.
너무 소극적이거나 위축될 필요 없이, 지금처럼 앞으로도 의견과 경험을 다양하게 듣고 성장해 나가시길 기대할게요, 그리고 유연한 사고방식은 선배들의 조언이나 간접 경험을 받아들이고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물론 필요한 내용을 잘 판단하는 힘은 본인의 스타일에 맞게 스스로 계속 키워 나가야겠죠.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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