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길게 주절주절 써보려고했는데 읽기 어려울 것 같아 짧게 표현하려 노력했습니다.
실제 프로젝트를 하면서 느낀, 닷넷이란 저에게 이런 존재입니다.
유명세를 떨치고있는 기성 언어들과 플랫폼으로 아무리 경험을 쌓고, 때론 이 사람은 고인물같다 라는 소리가 절로 나올만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아무리 많은 관심을 받더라도
어차피 쓰여지다 버려질 부품같은 사람, 여기 아니면 안볼 사람이라는 포지션을 벗어나기가 어려웠습니다.
닷넷을 잡았을 땐 달랐습니다. 일과는 별개로 오래봅시다 하는 사람들이 주변에 많아졌고, 그러던 중 지금의 아내를 만나 결혼까지 했습니다.
닷넷이 주력 플랫폼이 아니었기에 다른 언어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유추하여 작업해야 해서 실력이 좋은 편이 아님에도 이뤄낼 수 있었던 성과입니다.
단지, 닷넷은 다른 언어나 플랫폼에서 언급되는 유명세에는 적극적으로는 편승하는 특징을 가지지 못한 탓에 회의론도 종종 보이더군요.
하지만 그동안의 제 경험으로 봤을 땐 그만한 이유가 있으니까 그런거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