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또는 기초 IT 교육? 같은 것을 해보고 싶습니다.
그냥 막연하게 하고 싶다 라는 것만 있는지라 특별한 테마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혹시 이러한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소중한 경험을 공유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코딩…또는 기초 IT 교육? 같은 것을 해보고 싶습니다.
그냥 막연하게 하고 싶다 라는 것만 있는지라 특별한 테마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혹시 이러한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소중한 경험을 공유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고등학생 이하면 초등학생 혹은 중학생 대상으로 코딩이나 IT 기초 교육을 해보고 싶으시다는거죠?
저는 특수학교(청각장애인 학교)에서 초등학생 대상으로 방과후 컴퓨터 강의를 하고 있어요.
일반학교에서 대상으로 가르치는 것은 잘 모르겠지만 아마 기초교육이면 "구글로 시작하는 디지털 수업"부터 시작해보시고 스크래치 교육을 가르치면 좋을 것 같아서 조언 드립니다.
코딩 교육까지는 아니고 드론+스크래치 조합으로 중학생들 대상으로 실습 비슷하게 진행해 본 적은 있습니다. 간단한 이론 교육 후에 스크래치로 드론의 비행 동작을 제어해 장애물을 피하게 만들고, 팀을 나눠서 시합도 했었는데 결과가 바로 보여서 그런지 반응은 꽤 좋았던 것 같네요.
결과가 바로 나타나도록 유도하면 흥미도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대학 다닐 때 초등, 중학생에게 코딩을 가르쳐 본적이 있습니다. 그때 아두이노랑 스크래치를 했었습니다.
가르쳐보니 저학년은 스크래치와 같은 블록형 언어로 게임을, 고학년은 직접 손으로 만져가면서 할 수 있는 아두이노를 알려주는게 좋더라고요.
그런데 가르치는 것은 좋은데 사전 준비하는게 너무 오래 걸리고 힘들었었네요 ㅋㅋㅋ
대학 다닐 때 고등학교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한 달 가량 인문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블록코딩을 사용한 파이썬 + 인공지능 교육을 준비하고, 조교로 했던 적이 있습니다.
장래희망이 프로그래머인 친구들은 이미 간단한 변수나 연산에 대한 개념을 알고 있던 친구들도 좀 있어서 그 친구들을 중심으로 다른 친구들이 많이 배우더라고요
제가 가서 느낀 점은 이렇습니다.
1. 완전 처음 접한 학생들은 따라오는데 시간이 확실히 걸렸습니다.
중학생이여도 처음들어본 친구가 아니라면 훨씬 더 잘 따라왔을거 같습니다.
다만 고등학생이라 사용하는 용어들이 조금 더 전문화 되어도 이해하는데는 지장이 없더라구요
2. 완전 처음 배우는거 라면 블록코딩이 생각보다 괜찮다.
저희 동아리에서 만든 블록코딩 프로그램을 테스팅하며 교육했던 거라 애착이 있는건진 모르겠으나, 블록코딩이 일반 코딩보다는 접근성과 재미를 잡은 느낌입니다.
3. 인원은 적을수록 좋다.
30명 정도 되는 한 반을 수업하는 일은 쉽지않고… 교수님이 대단하단걸 느꼈습니다.
하지만 너무 없으면 친구들끼리 도움을 받을 수 도 없는게 단점이 될 것 같았습니다.
4. 중간중간 변수가 많으니 그 날 진도에 따른 시간을 넉넉히 잡아야한다.
중간중간 PC가 되지않는 친구, 프로그램이 꺼진 친구 등 사고가 많았습니다.
지난 시간 프로젝트가 사라진친구도 있구요 이런 문제를 대처하기위해 그 날 진도에 따른 시간분배가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5. 흥미를 위해서라면 학생들을 버리고 가지말자
코딩에 대한 흥미를 위해서라면 사고쳐서 따라오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한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급하게 진행되어 따라가지 못하게 됐을때 게임을 키더라구요 ㅋㅋㅋㅋ
제 경험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와이프가 코딩 교사를 했는데 초등 대상이었습니다.
근데 와이프가 컴맹임에도 무려 코딩 교육이 가능했던것은
이게 코딩을 가리키기 보다는 논리적 사고나 컴퓨팅 원리에 대해서
아이들에게 익숙해지는데 그 목적이 있어서 교육보다는 놀이 차원이었죠
초등학생들에게는 교육이라기보다는 보육의 개념이 맞을것니다.
교재는 스크래치 가 같은것이 심지어 온라인으로 되게 잘되있긴 하는데
이것만으로는 아이들이 흥미를 금방 잃고 코딩 봇이나 게임 같은
참여형 놀이로 아이들 흥미를 돋아주는 방향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미래의 개발자를 키운다는 개념보다 컴퓨터의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에게 컴퓨터 친근감을
느끼게 하는데도 목적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컴퓨터에 왜 익숙하지 않냐고요? 놀랍게도 요즘 아이들은 스마트폰 오락기로 IT를 접근하는경우가
많아 자판 컴퓨터에 익숙하지 않은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초등학생들에게 접급 하는 경우였고
중등이나 고등에 경우에는 코딩보다 프로그램밍적으로 접근해서
성인이랑 별 차이없는 프로그램 교육을 하는것 같긴 합니다.
그리고 코딩교사를 하는것 보면서 우리나라 코딩 교사 대우가 좀 많이 낫고 (아마도 전세계 비슷)
질적으로 많이 높지 않고 말그대로 논리적, 컴퓨팅 사고를 가리키는 목적을 두고
교육이 3이라면 보육이 7이라는 개념으로 접근했던것 같습니다. 더불어
엑셀이나 파워포인트 같은 오피스 교육도 병행했습니다.
많은 분들의 경험 공유 감사드립니다.
소개해주신 내용들을 보다 보면, 스크래치가 많이 나오는 군요.
코딩 교육보다는 기초 IT 교육을 자유롭게 짜되, 여러 책들의 목차를 좀 많이 참고해보면서 자유롭게 구성하는 방법을 써야겠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 글이 닷넷데브를 찾아오는 다음 세대 교육에 대한 니즈가 있는 분들의 지식 나눔 길잡이에 대한 좋겠습니다.
저도 나중에 이런 기회가 있으면 꼭 해보고싶네요. 부럽습니다.
살짝 뒷북이 되겠는데 1시간짜리 커리큘럼을 MS에서 제공합니다.
(이젠 MS가 하고 있진 않나봐요.)
우리가 생각하는 코딩이랑은 많이 다릅니다만…
마지막에 수료증을 준다는 점에서 수업받은 아이들이 뭔가 성취감을 갖더군요.
참고로 지금은 중2가된 큰 아이가 초1때 해주었었습니다.
캐릭터가 마인크래프트라 모든 아이가 안다는 거대한 장점이 있죠 ㅋㅋㅋ
그거 하나로도 많이 집중해 줍니다.
와우 이런 것도 있었군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