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어보니 올해 30번을 넘게 발표했었더라구요. 올해는 정말 주말이 1도 없는 삶이었던 것 같습니다.
헌데 지나고 보니 좋았던 점은, 열정적인 분들이 정말 많이 계신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친구가 많이 생겼습니다. 원래 친구가 정말 없었거든요. (그리고 부족했던 부분들도 많이 채울 수있엇습니다)
2021년 처음 닷넷데브라는 커뮤니티를 알게 되어서 활동하게 되었고, 현재 닷넷데브는 국내에서도 점점 영향력 있는 문화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어 기쁩니다. 그래서 다가오는 연말을 닷넷데브 분들과 함께 마무리하면 어떨까 합니다. 함께 모여서 WPF, XAML, 오픈소스, 닷넷에 관한 이야기나 재미있는 사례들도 함께 나누면서 연말을 보내는 것도 좋을 것 같고요.
장소와 시간은 아직 미정이고 주제도 미정입니다.
(열정을 함께 나누는 장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 동안 닷넷에 관심을 갖거나 사용하는 사람들을 회사 밖에서는 보지못하여 이 길이 참 외로운 길이라고 생각을 많이 했었습니다ㅋㅋ
그러던 중 올해초 닷넷데브를 알게 되었고, 닷넷데브의 다양한 행사들을 통해 ‘동지(?)들이 많구나’, '혼자가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닷넷긍정Power’를 채울 수 있었던 한 해가 될 수 있었습니다.
그런 의미로 동지들과 연말을 함께 나눈다면 재미있고 따뜻한 마무의-리가 될 것 같네요~ㅎㅎ
추가로 행사 때, 참여자들이 괜찮다면 각자 어떤 씬에서 어떤 개발을 하고 있는지, 했었는지, 닷넷을 사용해봤다면 어떤걸 사용해봤는지(예로 C#, 윈폼, WPF, Blazor… 등등) 등 짤막하게 자기 소개를 하는 시간이 있으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안하고 싶은 사람은 안하고요!ㅎㅎ
닷넷 관련 기술들이 어떤 곳에서 어떻게 사용되고, 나와 비슷한 기술을 쓰거나 관심 있는 기술을 쓰는 사람이 누군지 알 수 있고, 빠른 공감대 형성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ㅎㅎㅎ